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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영혼

황제의 영혼

  • 브랜던 샌더슨
  • |
  • 새파란상상
  • |
  • 2015-04-01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8896371179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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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파란미디어 중간 문학 브랜드 ‘새파란상상’의 서른 번째 이야기 『황제의 영혼』이 출간되었다. 『황제의 영혼』은 휴고 상 베스트 노벨라 부문 수상작으로, 존 스칼지와 함께 각종 SF·판타지 관련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젊은 작가 브랜던 샌더슨의 국내 첫 소개작이다.

#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매혹적인 이야기
판타지 하면 보통 마법사나 드래곤, 엘프나 드워프를 떠올리기 쉽다. 거기서 살짝 시선을 돌리면 늑대 인간이나 뱀파이어 정도, 다시 좀 더 현대적으로 범위를 넓히면 배트맨과 스파이더맨을 포함하는 마블과 DC 코믹스의 다양한 슈퍼 히어로들까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편의적인 장르 구분이긴 해도 그런 맥락에서 보면 『황제의 영혼』은 상당히 독창적이고 예외적인 작품이다. 작품의 주요 소재이자 주제로 직결되는 개념 ‘포저리(『황제의 영혼』에서 포저리forgery는 ‘어떤 물건을 속일 목적으로 꾸며 진짜처럼 만듦’이라는 우리말 ‘위조’의 정의를 뛰어넘는 아주 다른 차원의 능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원어를 그대로 살렸다. ‘위조범’, ‘위작자’를 의미하는 포저forger 역시 마찬가지다)‘부터가 그렇고, 포저리의 매개물인 ’영혼 도장soulstamp‘ 역시 그렇다.

저는 모르몬교 선교사로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셀Sel이라고 부르는 판타지 세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했습니다. 저는 셀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첫 번째 소설 <엘란트리스Elantris>를 집필했는데, 한자와 한글이 함께 어우러지는 매혹적인 방식에서 영감을 얻어 각각 다른 문자 체계가 서로 연결되는 속성을 활용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이 책은 2012년 대만 여행 이후 쓰인 것입니다. 대만을 여행하면서 저는 한국 생활 중 여러 개 수집하기도 했던 도장을 다시금 떠올렸습니다. 저는 특히 박물관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는데, 예술품과 거기에 찍힌 예술가의 날인을 관찰하면서 예술가와 그들이 창조한 예술 사이의 관계를 생각했습니다. 예술은 예술가를 넘어서서 생명력을 갖고 있을까요? 예술은 얼마큼 예술가에게 속해 있으며, 얼마큼 그 예술을 감상하는 문화권에 속해 있을까요?
- 브랜던 샌더슨,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작가가 직접 밝혔듯 동양적인 풍취가 흠씬 느껴지는 이 작품은 일반적인 판타지의 영역에서는 낯선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전혀 낯설지 않은, 상당히 그럴듯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더욱 매혹적이라 하겠다.

# 여러 겹 맛의 층위를 가진 풍부한 이야기
명작이라고 일컬어지는 작품들의 훌륭함 중에는 세대를 초월한다는 점이 있다. 여덟 살 아이는 여덟 살 아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여든 살 노인은 여든 살 노인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라면 명작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황제의 영혼』이 그렇다. 여덟 살 아이에게는 ‘감옥에 갇힌 도둑 소녀의 목숨을 건 모험담’으로 읽힐 수 있으며, 여든 살 노인에게는 ‘인생을 걸고 달성하고자 하는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로 읽힐 수 있을 것이다.
조금 달리 말하면, 한 번 읽었을 때와 두 번 읽었을 때가 다르다. 세 번, 네 번…… 거듭해서 읽을 때마다 다른 맛이 느껴진다. 『황제의 영혼』은 가장 단순하고도 직선적인 이야기인 동시에 잘 만들어진 알레고리의 깊이를 풍부하게 맛볼 수 있는 탁월한 작품이다.

>> 『황제의 영혼』과 브랜던 샌더슨에 대한 언론의 찬사

우리 시대 최고의 판타지 작가를 얘기할 때 브랜던 샌더슨은 반드시 손가락에 꼽힐 작가이다.
- Fantasy Faction

브랜던 샌더슨은 판타지 속에 전의轉義, trope를 절묘하게 구사하는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 Sci Fi Wire

『황제의 영혼』은 독자를 홀리고 사로잡는 판타지가 뭔지를 보여 주는 훌륭한 견본이다.
- Book Banter

판타지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이 독창적이고 마법적인 세계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이야기의 매혹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Library Journal

『황제의 영혼』은 드물게도 신선함과 경이로 가득한 수준 높은 판타지이며, 브랜던 샌더슨은 이 작품을 통해 예외적인 재능을 가진 판타지 작가임을 입증해 보였다.
- Charles de Lint, Fantasy & Science Fiction

>>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이 이야기는 저에게 매우 특별합니다. 먼저 이 소설은 제가 최초이자 지금까지 유일하게 휴고 상을 수상한 책입니다. 그리고 제게 매우 중요한 주제인 예술가의 본성과 삶에 관한 이야기이도 하지요.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이런 표면적인 이유를 넘어서, 이 소설은 제가 2년간 머물면서 그곳의 언어를 익히고, 그곳의 문화와 음식과 사람들을 사랑하게 된 한국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어로 출판되는 제 첫 번째 책이기도 합니다.
- 브랜던 샌더슨

>> 줄거리

영혼까지도 위조할

목차

Prologue _9
Day 2 _12
Day 3 _33
Day 5 _47
Day 12 _50
Day 17 _60
Day 30 _70
Day 42 _90
Day 58 _96
Day 59 _103
Day 70 _109
Day 76 _116
Day 85 _135
Day 97 _139
Day 98 _145
Epilogue _177

작가 후기 _189

저자소개

저자 : 브랜던 샌더슨
저자 브랜던 샌더슨Brandon Sanderson은 1975년생 미국의 판타지 작가. 생화학을 전공했으나 영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현재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Mistborn」 3부작의 작가로서 이미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주목받던 신예였던 샌더슨은 세계적으로 4천 5백만 부를 판매하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 수차례 정상에 오른 「시간의 바퀴」 시리즈의 저자 로버트 조던이 희귀한 혈액 질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그의 뒤를 이어 전편을 능가하는 세 권의 후속 편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함으로써 작가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였다. 『황제의 영혼』으로 2013년 휴고 상 베스트 노벨라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2014년에는 『The Wheel of Time』으로 휴고 상 베스트 노벨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본격적으로 소설가의 길을 걷기 전에 서울에서 모르몬교 선교사로 일하기도 했는데, 샌더슨은 이때의 경험이 『황제의 영혼』의 뿌리가 되었다고 말한다.

역자 : 노은아
역자 노은아는 고려 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IT 리서치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주요 역서로 『엔드게임스』, 『머니볼』, 『선악의 경제학』 등이 있다.
목차

도서소개

『황제의 영혼』은 휴고 상 베스트 노벨라 부문 수상작으로, 존 스칼지와 함께 각종 SF·판타지 관련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젊은 작가 브랜던 샌더슨의 국내 첫 소개작이다. 『황제의 영혼』은 상당히 독창적이고 예외적인 작품이다. 작품의 주요 소재이자 주제로 직결되는 개념 ‘포저리(『황제의 영혼』에서 포저리forgery는 ‘어떤 물건을 속일 목적으로 꾸며 진짜처럼 만듦’이라는 우리말 ‘위조’의 정의를 뛰어넘는 아주 다른 차원의 능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원어를 그대로 살렸다. ‘위조범’, ‘위작자’를 의미하는 포저forger 역시 마찬가지다)‘부터가 그렇고, 포저리의 매개물인 ’영혼 도장soulstamp‘ 역시 그렇다.
이 책은

파란미디어 중간 문학 브랜드 ‘새파란상상’의 서른 번째 이야기 『황제의 영혼』이 출간되었다. 『황제의 영혼』은 휴고 상 베스트 노벨라 부문 수상작으로, 존 스칼지와 함께 각종 SF·판타지 관련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젊은 작가 브랜던 샌더슨의 국내 첫 소개작이다.

#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매혹적인 이야기
판타지 하면 보통 마법사나 드래곤, 엘프나 드워프를 떠올리기 쉽다. 거기서 살짝 시선을 돌리면 늑대 인간이나 뱀파이어 정도, 다시 좀 더 현대적으로 범위를 넓히면 배트맨과 스파이더맨을 포함하는 마블과 DC 코믹스의 다양한 슈퍼 히어로들까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편의적인 장르 구분이긴 해도 그런 맥락에서 보면 『황제의 영혼』은 상당히 독창적이고 예외적인 작품이다. 작품의 주요 소재이자 주제로 직결되는 개념 ‘포저리(『황제의 영혼』에서 포저리forgery는 ‘어떤 물건을 속일 목적으로 꾸며 진짜처럼 만듦’이라는 우리말 ‘위조’의 정의를 뛰어넘는 아주 다른 차원의 능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원어를 그대로 살렸다. ‘위조범’, ‘위작자’를 의미하는 포저forger 역시 마찬가지다)‘부터가 그렇고, 포저리의 매개물인 ’영혼 도장soulstamp‘ 역시 그렇다.

저는 모르몬교 선교사로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셀Sel이라고 부르는 판타지 세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했습니다. 저는 셀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첫 번째 소설 <엘란트리스Elantris>를 집필했는데, 한자와 한글이 함께 어우러지는 매혹적인 방식에서 영감을 얻어 각각 다른 문자 체계가 서로 연결되는 속성을 활용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이 책은 2012년 대만 여행 이후 쓰인 것입니다. 대만을 여행하면서 저는 한국 생활 중 여러 개 수집하기도 했던 도장을 다시금 떠올렸습니다. 저는 특히 박물관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는데, 예술품과 거기에 찍힌 예술가의 날인을 관찰하면서 예술가와 그들이 창조한 예술 사이의 관계를 생각했습니다. 예술은 예술가를 넘어서서 생명력을 갖고 있을까요? 예술은 얼마큼 예술가에게 속해 있으며, 얼마큼 그 예술을 감상하는 문화권에 속해 있을까요?
- 브랜던 샌더슨,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작가가 직접 밝혔듯 동양적인 풍취가 흠씬 느껴지는 이 작품은 일반적인 판타지의 영역에서는 낯선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전혀 낯설지 않은, 상당히 그럴듯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더욱 매혹적이라 하겠다.

# 여러 겹 맛의 층위를 가진 풍부한 이야기
명작이라고 일컬어지는 작품들의 훌륭함 중에는 세대를 초월한다는 점이 있다. 여덟 살 아이는 여덟 살 아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여든 살 노인은 여든 살 노인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라면 명작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황제의 영혼』이 그렇다. 여덟 살 아이에게는 ‘감옥에 갇힌 도둑 소녀의 목숨을 건 모험담’으로 읽힐 수 있으며, 여든 살 노인에게는 ‘인생을 걸고 달성하고자 하는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로 읽힐 수 있을 것이다.
조금 달리 말하면, 한 번 읽었을 때와 두 번 읽었을 때가 다르다. 세 번, 네 번…… 거듭해서 읽을 때마다 다른 맛이 느껴진다. 『황제의 영혼』은 가장 단순하고도 직선적인 이야기인 동시에 잘 만들어진 알레고리의 깊이를 풍부하게 맛볼 수 있는 탁월한 작품이다.

>> 『황제의 영혼』과 브랜던 샌더슨에 대한 언론의 찬사

우리 시대 최고의 판타지 작가를 얘기할 때 브랜던 샌더슨은 반드시 손가락에 꼽힐 작가이다.
- Fantasy Faction

브랜던 샌더슨은 판타지 속에 전의轉義, trope를 절묘하게 구사하는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 Sci Fi Wire

『황제의 영혼』은 독자를 홀리고 사로잡는 판타지가 뭔지를 보여 주는 훌륭한 견본이다.
- Book Banter

판타지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이 독창적이고 마법적인 세계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이야기의 매혹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Library Journal

『황제의 영혼』은 드물게도 신선함과 경이로 가득한 수준 높은 판타지이며, 브랜던 샌더슨은 이 작품을 통해 예외적인 재능을 가진 판타지 작가임을 입증해 보였다.
- Charles de Lint, Fantasy & Science Fiction

>>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이 이야기는 저에게 매우 특별합니다. 먼저 이 소설은 제가 최초이자 지금까지 유일하게 휴고 상을 수상한 책입니다. 그리고 제게 매우 중요한 주제인 예술가의 본성과 삶에 관한 이야기이도 하지요.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이런 표면적인 이유를 넘어서, 이 소설은 제가 2년간 머물면서 그곳의 언어를 익히고, 그곳의 문화와 음식과 사람들을 사랑하게 된 한국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어로 출판되는 제 첫 번째 책이기도 합니다.
- 브랜던 샌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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