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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찾아서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찾아서

  • 크리스틴 페레-플뢰리
  • |
  • 니케북스
  • |
  • 2016-01-28 출간
  • |
  • 372페이지
  • |
  • ISBN 978899436135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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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마법의 저주
2부 수호 요정
3부 감춰진 진실
4부 키스

도서소개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찾아서』는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의 현대판 추리소설이다. 이 소설에는 다양한 장소와 인물, 관점이 등장한다. 살인범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끝없이 숨고 달리는 아리안, 그녀를 찾는 쥐드와 동료들, 다소 기묘하고 끔찍한 단서들을 던져놓는 살인범 ‘르 루에’가 등장해 숨 막히는 액션을 선사한다. 열여섯 살 생일날 금발의 아름다운 소녀들이 살해당한다. 연쇄살인범은 ‘물레’라는 뜻의 르 루에. 마녀의 저주로 열여섯 살 되는 해에 물레 바늘에 찔려 죽음보다 깊은 100년 동안의 기나긴 잠에 빠진 공주가 된 소녀들! 르 루에의 손에 살해당한 소녀들의 손가락에는 바늘에 찔린 자국이 있고, 소녀들이 누운 침대는 가시덩굴로 뒤덮여 있다. 르 루에는 소녀들이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열여섯 살 생일날 소녀들을 살해할 거라고 예고하는데.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놀랄 만한 추리소설로 변모했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의 현대판 스릴러
열여섯, 생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죽음의 키스……
소녀는 피할 수 있을까?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고전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놀랄 만한 스릴러로 변신했다. 원작은 연쇄살인범이 살인 사건을 꾸미는 데 단서로 작용할 뿐이다. 작가의 스피디한 필력은 도입부터 우리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첫 페이지부터 살인범을 피해 숨어 지내야 하는 가족의 고통스러운 상황이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곧바로 소설에 푹 빠져들게 한다. 미스터리, 살인, 음울한 분위기, 암시, 정체를 완벽하게 가린 살인범, 베일에 싸인 인물들……. 독자들은 주인공과 함께 탐문을 하거나 증거나 징후를 찾아가며 머리를 쥐어짜게 된다. 그리고 뭔가에 홀린 것처럼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숨 막히는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는다. 두려움과 불안에 떨면서도 범인을 찾아내 행복한 가정을 되찾으려는 아리안의 용기와 지혜는 가슴 뭉클하기까지 하다.
이 소설에는 다양한 장소와 인물, 관점이 등장한다. 살인범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끝없이 숨고 달리는 아리안, 그녀를 찾는 쥐드와 동료들, 다소 기묘하고 끔찍한 단서들을 던져놓는 살인범 ‘르 루에’가 등장해 숨 막히는 액션을 선사한다. 문체는 물 흐르듯 유려한 동시에 시적이며 인물들도 매력적이다. 서스펜스와 전율이 책을 읽는 내내 독자들의 시선을 붙든다.

독특한 플롯의 잘 짜인 소설

세 명의 관점에서 기술된 매우 흥미로운 구조의 소설이다. 살인자의 타깃, 살인자를 뒤쫓는 형사, 그리고 살인자의 시점이다. 작가 크리스틴 페레-플뢰리의 문체는 독자를 사로잡는 힘이 있다.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자칫 지루하거나 단조로울 수도 있는 여지를 주지 않는다. 각 챕터마다 새로운 요소들이 드러나며 이야기를 발전시킨다. 게다가 매 챕터가 끝나면 다른 인물의 관점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독자는 모든 이의 시점에 이입하게 된다. 또한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억누를 수가 없어 계속 책을 읽게 만든다. 매우 잘 짜인 플롯의 스릴러로 폭넓은 연령대의 독자들이 즐길 수 있다.

주요 인물 소개

아리안 프뤼당(Ariane Prudent) 열여섯 살 생일을 앞둔 금발의 아름다운 소녀. 짙은 색 눈동자의 눈은 신중해 보이고, 얼굴은 잔잔한 호수처럼 평화로워 보인다. 주위와 단절된 채 부모하고만 소통하며 지내는 외로운 소녀다. 고립된 생활을 하다 보니 뛰어난 관찰력과 치밀한 탐구심을 지니게 되었다.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성격으로, 부모님을 보호하기 위해 집을 떠나 스스로 위험에 뛰어든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조사를 계속해 나간다. 두려워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캐릭터다.

르 루에(Le Rouet) 퀘벡 인근 지역에서 연쇄 살인을 저지르고도 아무 흔적이나 단서를 남기지 않은 엽기적인 살인범이다. 치밀하고 카멜레온처럼 여러 얼굴을 지니고 있으며 거짓말에 능하다. 살인 타깃을 태어난 날부터 열여섯 생일날까지 스토킹을 하며 주위를 맴돈다. 살해한 소녀의 시신을 박제하며 ‘영원한 생명’을 준다고 중얼거리는 장면에서 그의 광기를 엿볼 수 있다. 끝까지 베일에 가려진 인물로, 마지막 결말에서야 정체가 드러난다.

쥐드 보부아르(Jude Beauvoir) 르 루에를 뒤쫓는 형사로, 연쇄 살인 사건의 첫 번째 희생자인 오로르의 남동생이다. 오로르의 죽음은 직업은 물론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젊고 잘생긴 얼굴이지만, 턱수염 밑에 면도날로 자해한 상처가 뚜렷하게 나 있다. 동료들과 지인들은 그를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차가운 인물로 여기며 ‘얼음장’이라고 평한다. 수사 팀장은 그런 쥐드에게 잠자고 있는 분노를 터뜨리라고 주문한다.

클라라 카발로스(Clara Caballos) 몬트리올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60대 초반의 여교수다. 위기에 처한 아리안을 구한 뒤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그녀를 보호하는 ‘대모 요정’ 역할을 한다. 이성적이고 독립적인 성향의 여성으로 젊은 시절에는 히피였고, 페미니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거침없이 이야기하고 친구들을 놀리는 걸 좋아한다.

소설의 시작(줄거리)

열여섯 살 생일날 금발의 아름다운 소녀들이 살해당한다. 연쇄살인범은 ‘물레’라는 뜻의 르 루에. 르 루에의 범행 현장은 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의 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놓았다. 마녀의 저주로 열여섯 살 되는 해에 물레 바늘에 찔려 죽음보다 깊은 100년 동안의 기나긴 잠에 빠진 공주가 된 소녀들! 르 루에의 손에 살해당한 소녀들의 손가락에는 바늘에 찔린 자국이 있고, 소녀들이 누운 침대는 가시덩굴로 뒤덮여 있다.
르 루에는 소녀들이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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