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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민중 역모 사건

조선 민중 역모 사건

  • 유승희
  • |
  • 역사의아침
  • |
  • 2016-07-05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9311998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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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이 책은 평범한 조선의 민중은 왜 대역죄인이 되었나 아홉 가지 사건으로 읽는 저항과 반란의 역사 조선 후기 민중은 정치ㆍ경제ㆍ사회 등 모든 분야의 굴레를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정치적으로 자각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주체로서 성장했다. 그들은 점차 사회변혁의 중심으로 나아갔으며, 사회변동을 촉진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그들의 저항이 조선시대의 구조적인 모순을 개혁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이런 움직임이 당대 지배 세력에게 환기를 준 것만은 틀림없다. 이 책은 조선 민중의 역모 사건을 통해 절대 권력에 반기를 든 민중이 어떻게 저항과 반란을 시도했는지 들여다본다. 국가가 정한 모반대역(謀反大逆)ㆍ저주(咀呪)ㆍ조요서요언(造妖書妖言)ㆍ난언(亂言)ㆍ무고(誣告)ㆍ대역부도(大逆不道) 등 여섯 가지 죄목과 이에 해당하는 아홉 가지 사건의 전말을 살펴보는 한편, 당시 민중의 저항과 반란의 담론을 제시한다. 실세를 잃은 양반부터 무당ㆍ승려ㆍ노비ㆍ일반 양인ㆍ무사ㆍ궁녀 등 다양한 계층에서 시도한 저항과 반란을 조선왕조는 어떤 방식으로 통제했는지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수상한 조선 민중, 금지된 것을 시도하다 재판 기록에서 살펴본 민중 역모 사건의 재구성 임진왜란 이후 정치적ㆍ경제적ㆍ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겪은 조선은 붕당 정치의 대립, 농업 생산력의 발전에 따른 사회 분업의 진전, 지방 장시의 증가로 인한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등 여러 면에서 민중의 생활 조건이 바뀔 만한 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신분보다 경제적 관계가 주요 문제로 부각되면서 부를 축적한 양인이나 노비가 등장하는 한편, 신분의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망하는 노비도 증가했다. 양반 가운데 일부는 토지를 잃고 몰락해 전호가 되거나 임노동자로 전락하기도 했다. 급격한 사회 변화와 그에 따른 불안감은 민중이 지배체제에 다양한 형태로 저항하게끔 유도했다. 저자는 조선 민중의 저항과 반란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추안급국안(推案及鞫案)》과 《조선왕조실록》에 실려 있는 재판 기록에 주목했다. 민중이 국가를 반하는 역적ㆍ흉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당대의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확인하고 이러한 반역자들이 벌인 사건들을 조선왕조는 어떤 방식으로 처리해나가는지를 사건 발생의 원인, 내용, 사건의 전개, 참여자들의 참여

목차

들어가는 말 제1부 모반대역(謀反大逆) 길운절과 소덕유의 역모 사건: 제주 토호 세력의 반란과 실패 길운절과 소덕유의 만남|소덕유, 제주도로 들어가다|거사를 준비하다 변심한 길운절의 고변과 거사 실패 거사패와 유배죄인의 역모 사건: 흉서를 둘러싼 의혹과 진실 작은 문서에서 발각된 역모 의혹|서로 어긋나는 진술|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유배죄인들|송덕상과 동상이몽의 추종 세력 박업귀의 역모 사건: 신분 상승을 꿈꾼 노비의 반란 밀서를 통해 역변을 고발하다|큰 뜻을 품은 박필태의 계략|박필태의 정체가 발각되다|나는 노비이고 싶지 않았다 명화적 이충경의 역모 사건: 《개국대전改國大典》으로 규범을 만들다 역도를 붙잡다|유민을 꾀어 도둑의 무리를 이루다|추노꾼인가 양반인가|이충경, 둑제의(纛祭儀)를 행하다|자신들만의 법전, 《개국대전》을 만들다|새로운 세상을 꿈꾼 명화적의 최후 [더 알아보기] 《추안급국안》에는 어떤 범죄가 실려 있나 제2부 저주(咀呪) 인조 대 궁중 저주 사건: 궁궐 내에서 국왕을 저주하다 인목대비의 백서(帛書) 세 폭|궁녀들의 진술과 저주 사건의 배후|저주보다 더 심한 옥사는 없다|10월 14일, 다시 흉물이 발견되다 [더 알아보기] 추국은 어떻게 진행되었나 제3부 조요서요언(造妖書妖言) 요승(妖僧) 처경의 역모 사건: 소현세자의 아들임을 자처하다 이상한 내용의 종이쪽지|소현세자의 유복자임을 주장하다|앞모습은 살아 있는 부처 같고, 뒷모습은 왕자 같다|처경과 묘향, 대질심문을 하다|처경이 감추고 싶었던 이야기|처경, 해주 무당에 의해 되살아나다 [더 알아보기] 추안 속 고신의 종류 제4부 난언(亂言) 차충걸의 난언 사건: 생불(生佛)을 맞이하려는 무당들의 반란 황해감사 박경후(朴慶後), 차충걸 사건을 장계하다|죄인을 나래한 후 추국을 열다|차중걸과 조이달, 자백하다 [더 알아보기] 의금부는 어떤 관사였나 제5부 무고(誣告) 어느 광인의 역모 고변 사건: 부유한 역관과 왕십리 무사들의 모의 합작 최태웅의 상변을 받아들이다|역관과 금군, 역모를 꾸미다|최태웅은 광인인가|역모 조작을 둘러싼 의혹들 [더 알아보기] 《추안급국안》에 나온 죄인들은 어떤 처벌을 받았을까 제6부 대역부도(大逆不道) 오재영과 이성세의 대궐 침입 사건: 상경한 시골

저자소개

저자 유승희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HK교수로 재직했고, 도쿄대학 역사문화학과 일본사학연구실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있고,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강의하면서 조선시대에 발생한 각종 범죄를 주제로 전근대 민民의 생활상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민이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미궁에 빠진 조선-누가 진짜 살인자인가》, 《도시 속의 역사》(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18~19세기 한성부 경제범죄의 실태와 특징-사죄를 중심으로〉, 〈조선 후기 형사법상의 젠더 인식과 여성 범죄의 실태〉, 〈19세기 여성 관련 범죄에 나타난 갈등양상과 사회적 특성〉, 〈조선 전기 한성부 가옥철거와 정부의 보상실태〉, 〈조선 후기 한성부 무주택자의 거주형태와 특징〉, 〈1920~1930년대 경성부 주택문제의 전개와 대책〉 등이 있다.

도서소개

[조선 민중 역모 사건]은 조선 민중의 역모 사건을 통해 절대 권력에 반기를 든 민중이 어떻게 저항과 반란을 시도했는지 들여다본다. 국가가 정한 모반대역(謀反大逆)ㆍ저주(咀呪)ㆍ조요서요언(造妖書妖言)ㆍ난언(亂言)ㆍ무고(誣告)ㆍ대역부도(大逆不道) 등 여섯 가지 죄목과 이에 해당하는 아홉 가지 사건의 전말을 살펴보는 한편, 당시 민중의 저항과 반란의 담론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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