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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집단에서 바보가 되었는가

왜 우리는 집단에서 바보가 되었는가

  • 군터 뒤크
  • |
  • 비즈페이퍼
  • |
  • 2016-03-05 출간
  • |
  • 464페이지
  • |
  • ISBN 97911593105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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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 조직은 ‘집단 지성’을 발휘하고 있는가
오늘날 조직의 작동 방식에 의문을 던지다

우리는 집단에서 누군가와 함께 일한다. 동료와 회의를 진행하고, 상사의 감독에 따라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부하 직원에게 지시를 내린다. 이 때문에 사람들 사이의 협력이 창조성을 자극해 강력한 통찰력을 이끌어낸다는 ‘집단 지성’은 예측불가능성과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새로운 돌파구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더욱이 오늘날 첨단기술의 발달로 각 개인의 능력을 긴밀하게 결합시킬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조성되면서 집단 지성 방법론은 사회 전 분야에 넓게 확산, 응용되고 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곳곳에서 집단 지성을 향한 찬가가 들려오는데, 주변 어디에도 집단 지성을 경험했다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집단은 정말 개인 지능의 총합 이상의 천재성을 발휘하며 개인보다 현명한 선택과 결정을 하고 있는 걸까? 그럼 시시때때로 엄습하는 이 불안감의 정체는 뭘까?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데, 왜 나는, 우리 사회는 같은 자리를 맴돌며 정체하는 느낌일까? 효율성이라는 명분 아래 자진해서 집단으로 모였건만 왜 개인들은 점차 판단력과 자기 의지를 잃은 채 스트레스와 번아웃에 병들어가고, 집단은 어리석은 결정만 반복하는 걸까?
집단 지성을 가로막는 ‘집단 어리석음’을 향해 경종을 울리며 건강한 대안을 모색한 책《왜 우리는 집단에서 바보가 되었는가》가 번역 출간되었다. 독일 빌레페트 대학의 수학과 교수와 IBM 최고기술경영자CFO를 역임한 저자 군터 뒤크가 집단의 지나친 최적화와 과도한 목표 설정으로 똑똑했던 개인이 도전 의식과 주체성을 잃고 근시안적이고 기회주의적인 개인으로 변질되는 현상을 ‘집단 어리석음’이라 표현하며 오늘날 집단의 잘못된 작동 방식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특히 수학자로 오랜 시간 대학 강단에 서온 경험을 바탕으로 펼치는 과학적 ‘조직 혁신 기술’을 향한 냉철한 비판, 즉 ‘비효율’과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업무 과정을 간소화하고 집단 지성을 유도하고자 했던 각종 최적화 기법이 얼마나 많은 논리적 허점을 가졌는지, 그로 인해 조직에 남은 이들이 얼마나 많은 부작용과 비용을 떠안아야 했는지에 대해 내리는 수학적 진단은 그동안 해당 조직 관리법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라 굳게 믿었던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IBM이라는 거대 조직에서 실제로 경험한 풍부한 사례와 폭넓은 지식을 활용한 절묘한 비유로 깊은 흥미와 공감을 이끌어낸다.
출간 당시 전 사회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재계와 노동계뿐 아니라 정계와 학계, 언론계 등 독일 전역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고 정치ㆍ경제ㆍ사회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골드만삭스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독일의 대표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뽑은 ‘2015년 올해의 경제경영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실 집단에 소속된 많은 개인들은 집단 지성을 가로막는 ‘집단 어리석음’을 직관적으로 알고 있다. 다만 과중한 업무와 바쁜 일상, 스트레스에 치여 외면하거나 애써 무시해왔을 뿐이다. 하지만 이대로 계속해서 모른 척 한다면 파국만이 우리를 기다릴 것이라고 이 책은 경고한다. 이제 집단 어리석음의 악순환을 끊고 집단 지성을 회복해야 할 때다. 고정관념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저자 군터 뒤크가 파격적인 사고로 오늘날 조직을 지배하는 집단 어리석음을 낱낱이 파헤치며 어떻게 집단 지성을 회복할 것인지에 관한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이다.

집단 어리석음이 조직을 지배한다
무엇이 집단을 어리석게 만드는가?

분주하게 일을 하며 야근까지 불사하면서도 왜 실질적인 해결책을 얻지 못하는지, 결과는 왜 그렇게 ‘비효율적’인지, 나는 그 원인을 철저하게 따져보려 한다. 개인은 왜 평소의 훌륭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까? 왜 모든 것이 그토록 복잡하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할까? 고액 연봉을 받는 경영자는 왜 그저 그런 것을 짜맞추느라 소중한 시간을 낭비할까? (20쪽)

집단 속 개인은 똑똑한데 왜 집단은 바보 같은 결정을, 행위를 반복할까? 똑똑한 개인들이 저마다 매일같이 밥 먹을 시간을 아끼고 야근을 불사하며 죽을 듯이 노력하는데 집단은 왜 훌륭한 결과를 내지 못할까? 별다른 성과 없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회의, 그저 윗선에 보이기 위한 보고서 작성, 불합리한 규제와 감사, 극단적 성과주의 속 잔인한 경쟁, 만연한 기회주의와 이기주의, 무기력한 분위기… 어쩌다 우리 조직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일까? 저자는 거대 집단, 특히 기업 등의 조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어보았을 법한 질문으로부터 논리를 전개해 나간다.
집단의 어리석음은 개인의 지능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다. 저자는

목차

01 / 집단 어리석음의 실체 009
- 우리는 집단으로 허튼수작만 한다! 011
- 단순해야 한다 ㅡ 단순무식이 아닌, 지능적으로! 015
- 조직의 동상이몽 ㅡ 부분만으로는 탁월함을 이해할 수 없다 024
- 집단 지성과 집단 어리석음의 경계 040
- 개인일 때 우리는 스마트하다 ㅡ 그러나 집단일 때는 아니다 045

02 / 불가능에 도전하라? 055
- 무능함과 자만, 그리고 유토피아 증후군 057
- 유토피아를 향한 하인의 열정 063
- 인력 활용 극대화는 미친 짓이다 072
- 착각 증후군 ㅡ 시급한 것이 중요한 것이다? 099
- '고객 소외 증후군'에서 '번아웃'까지 109
- 집단 어리석음의 온상 111
- 어리석은 집단 속 눈에 띄는 능력자 115
>> advice & summary 120

03 / 중압감이 초래하는 집단의 기회주의 123
- 빠르게, 하지만 대충대충 ㅡ 일단 처리하고 본다? 125
- 성과에 따른 합당한 보상 문제 127
- 컴퓨터로 수행되는 과학적 관리법 142
- 기회주의자의 정보 선점 악용으로 발생하는 죽음의 소용돌이 148
- 판매자와 소비자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로를 이용한다 155
- 컴퓨터에 의존한 기회주의 162
- 기회주의를 부추기는 과학적 관리법을 향한 맹신 168
- 기회주의 집단 한복판에서 보내는 외로운 경고 174
- '북 스마트'로 교육받았지만 '스트리트 스마트'로 변모하는 우리 176
>> advice & summary 181

04 / 퍼스트클래스 안목을 앗아가는 끝없는 일상 업무 183
- 퍼스트클래스는 퍼스트클래스를,
세컨드클래스는 서드클래스를 고용한다 185
- 퍼스트클래스는 절대적 기준을,
세컨드클래스는 상대적 기준을 적용한다 189
- 스트레스는 퍼스트클래스를 향한 열정에 찬물을 끼얹는다 197
- 궁지에 몰리면 퍼스트클래스가 조작된다 198
- '최고책임자'를 상대할 수 없는 무기력한 지성 205
>> advice & summary 214

05 / 눈앞의 문제만 보는 근시안적 태도 219
- 스트리트 스마트는 눈앞의 승리만 노린다 221
- 단 몇 개의 수치로 왜곡되는 기업 225
- 눈앞에 닥친 것에만 매달리는 편집증적 태도 230
- 고정관념을 돼지처럼 마을에 풀어놓다 236
- 만병통치약이라면 의심부터 하자 241
>> advice & summary 243

06 / 통계 맹신자는 성공 공식에만 집착한다 245
- 연구가 말해주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 247
- 통계 맹신자가 성공 공식을 유도하는 방법 251
- 다양한 배경의 상관관계 설명하기 257
- '생동감' 혹은 '문제없음'이라는 슈퍼 배경 변수 260
- 문제적 인간은 단 하나의 원인만 찾는다 263
- 일상 속 집단 어리석음의 원인 267
- 슈퍼 모노카우자 '게으름'을 제거하라 283
>> advice & summary 294

07 / 잘못을 떠넘기려는 책임자의 꼼수와 속임수 297
- 균형성과표는 현명한 시도였다 299
- 모든 경영자는 자신만의 모노카우자를 가진다 303
- 경영진의 트릭과 책임 전가 308
- 중간 관리자의 트릭과 책임 전가 323
- 직원의 트릭과 책임 전가 324
- 집단 어리석음에 갇힌 제국은 절대 반격하지 못한다 328
- 지성은 실적으로 말한다 ㅡ 핑계는 필요 없다! 331
>> advice & summary 337

08 / 효율적인 방법만 찾는다 341
- 변화로 더 높은 수익을! 343
- 프로세스 최적화가 일으키는 생각의 왜곡 351
- '국지적 최적화'라는 감옥 355
- 정상적인 이성은 이제 오메가가 되었다 359
>> advice & summary 362

09 / 온도계의 온도만 높이면 여름이 온다? 365
- 지표와 측정값 367
- 원하는 게 무엇이든, 나를 사기만 하세요! 370
- 손쉬운 지표 사기 374
- "나는 내 겉모습이다" ㅡ 지표 사기꾼의 건망증 381
>> advice & summary 385

10 / 바벨탑을 쌓는 의사소통 387
- 전체는 과연 가능한가? 389
- 실적 전사의 베르? 균형 395
- 메타 커뮤니케이션과 메사 커뮤니케이션 398
- 전략회의의 메사 드라마 403
- 메사, 권력, 측정 406
>> advice & summary 408

11 / 집단 어리석음은 모두를 미치게 한다 409
- 기업의 조급증에 사로잡힌 개인 411
- 신이 원하는, 바로 그런 인간이 되겠다! 414
- 신경증을 강요하는 파놉티콘 418
- 파놉티콘에서 발병하는 신경증 421
- 치폴라와 어리석음 법칙 426
>> advice & summary 430

12 / 함께 스마트해질 수 있을까? 433
- 고대 철학자와 집단 어리석음 435
- 집단 어리석음은 탐욕이 '아니다'! 441
- 선의의 경쟁 대 무한 경쟁 444
- 단계적인 축소로 소용돌이를 멈추자 447
- 간단한 제안 대 집단 어리석음 450
- 천재적으로 간단한 것? 티핑 포인트! 452
- "십 년 뒤에 우리는 달에 착륙할 겁니다!" 456
- 마지막으로 ㅡ 나는 꿈이 있습니다 461

저자소개

저자 : 군터 뒤크
저자 군터 뒤크 Gunter Dueck는 독일 괴팅겐 대학교에서 수학과 경영학을 공부하고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응용수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루돌프 알스베데Rudolf Ahlswede와 공동으로 진행한 ‘메시지 식별의 새로운 정보 이론 연구’로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에서 수여하는 최고 논문상을 받았다. 십수 년간 빌레펠트 대학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87년 독일 IBM으로 자리를 옮겨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지냈고 IBM 연구소의 수석엔지니어, 수석개발자로 활동하며 기업 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고정관념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파격적인 사고로 ‘와일드 덕Wild Duck’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그는 정년퇴임 후 현재 신생 기업과 벤처 기업에 경영 자문을 제공하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새로운 것과 그 적들Das Neue und seine Feinde》 《바벨탑의 의사소통Verst?ndigung im Turm zu Babel》 《강박 이상의 광기Supramanie》 등이 있다.

역자 : 김희상
역자 김희상은 성균관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 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헤겔 철학을 연구한 후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스마트한 심리학 사용법》 《사랑은 왜 아픈가》 《자유죽음》 《늙어감에 대하여》 등 수십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아동 철학서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 출간했다.

도서소개

집단의 지나친 최적화와 과도한 목표 설정으로 개인이 도전 의식과 주체성을 잃고 근시안적이고 기회주의적으로 변질되는 현상을 저자가 ‘집단 어리석음’이라 표현하며 오늘날 집단의 잘못된 작동 방식을 날카롭게 분석한 책『왜 우리는 집단에서 바보가 되었는가』. 이 책에서 저자는 집단의 어리석음은 개인의 지능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단언하며 '집단'의 문제를 풀어나간다. 저자는 어떻게 잃어버린 집단 지성을 회복할 것인지에 대해 집단의 전체적인 분위기, 문화,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조언해준다.
우리 조직은 ‘집단 지성’을 발휘하고 있는가
오늘날 조직의 작동 방식에 의문을 던지다

우리는 집단에서 누군가와 함께 일한다. 동료와 회의를 진행하고, 상사의 감독에 따라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부하 직원에게 지시를 내린다. 이 때문에 사람들 사이의 협력이 창조성을 자극해 강력한 통찰력을 이끌어낸다는 ‘집단 지성’은 예측불가능성과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새로운 돌파구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더욱이 오늘날 첨단기술의 발달로 각 개인의 능력을 긴밀하게 결합시킬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조성되면서 집단 지성 방법론은 사회 전 분야에 넓게 확산, 응용되고 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곳곳에서 집단 지성을 향한 찬가가 들려오는데, 주변 어디에도 집단 지성을 경험했다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집단은 정말 개인 지능의 총합 이상의 천재성을 발휘하며 개인보다 현명한 선택과 결정을 하고 있는 걸까? 그럼 시시때때로 엄습하는 이 불안감의 정체는 뭘까?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데, 왜 나는, 우리 사회는 같은 자리를 맴돌며 정체하는 느낌일까? 효율성이라는 명분 아래 자진해서 집단으로 모였건만 왜 개인들은 점차 판단력과 자기 의지를 잃은 채 스트레스와 번아웃에 병들어가고, 집단은 어리석은 결정만 반복하는 걸까?
집단 지성을 가로막는 ‘집단 어리석음’을 향해 경종을 울리며 건강한 대안을 모색한 책《왜 우리는 집단에서 바보가 되었는가》가 번역 출간되었다. 독일 빌레페트 대학의 수학과 교수와 IBM 최고기술경영자CFO를 역임한 저자 군터 뒤크가 집단의 지나친 최적화와 과도한 목표 설정으로 똑똑했던 개인이 도전 의식과 주체성을 잃고 근시안적이고 기회주의적인 개인으로 변질되는 현상을 ‘집단 어리석음’이라 표현하며 오늘날 집단의 잘못된 작동 방식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특히 수학자로 오랜 시간 대학 강단에 서온 경험을 바탕으로 펼치는 과학적 ‘조직 혁신 기술’을 향한 냉철한 비판, 즉 ‘비효율’과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업무 과정을 간소화하고 집단 지성을 유도하고자 했던 각종 최적화 기법이 얼마나 많은 논리적 허점을 가졌는지, 그로 인해 조직에 남은 이들이 얼마나 많은 부작용과 비용을 떠안아야 했는지에 대해 내리는 수학적 진단은 그동안 해당 조직 관리법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라 굳게 믿었던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IBM이라는 거대 조직에서 실제로 경험한 풍부한 사례와 폭넓은 지식을 활용한 절묘한 비유로 깊은 흥미와 공감을 이끌어낸다.
출간 당시 전 사회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재계와 노동계뿐 아니라 정계와 학계, 언론계 등 독일 전역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고 정치ㆍ경제ㆍ사회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골드만삭스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독일의 대표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뽑은 ‘2015년 올해의 경제경영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실 집단에 소속된 많은 개인들은 집단 지성을 가로막는 ‘집단 어리석음’을 직관적으로 알고 있다. 다만 과중한 업무와 바쁜 일상, 스트레스에 치여 외면하거나 애써 무시해왔을 뿐이다. 하지만 이대로 계속해서 모른 척 한다면 파국만이 우리를 기다릴 것이라고 이 책은 경고한다. 이제 집단 어리석음의 악순환을 끊고 집단 지성을 회복해야 할 때다. 고정관념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저자 군터 뒤크가 파격적인 사고로 오늘날 조직을 지배하는 집단 어리석음을 낱낱이 파헤치며 어떻게 집단 지성을 회복할 것인지에 관한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이다.

집단 어리석음이 조직을 지배한다
무엇이 집단을 어리석게 만드는가?

분주하게 일을 하며 야근까지 불사하면서도 왜 실질적인 해결책을 얻지 못하는지, 결과는 왜 그렇게 ‘비효율적’인지, 나는 그 원인을 철저하게 따져보려 한다. 개인은 왜 평소의 훌륭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까? 왜 모든 것이 그토록 복잡하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할까? 고액 연봉을 받는 경영자는 왜 그저 그런 것을 짜맞추느라 소중한 시간을 낭비할까? (20쪽)

집단 속 개인은 똑똑한데 왜 집단은 바보 같은 결정을, 행위를 반복할까? 똑똑한 개인들이 저마다 매일같이 밥 먹을 시간을 아끼고 야근을 불사하며 죽을 듯이 노력하는데 집단은 왜 훌륭한 결과를 내지 못할까? 별다른 성과 없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회의, 그저 윗선에 보이기 위한 보고서 작성, 불합리한 규제와 감사, 극단적 성과주의 속 잔인한 경쟁, 만연한 기회주의와 이기주의, 무기력한 분위기… 어쩌다 우리 조직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일까? 저자는 거대 집단, 특히 기업 등의 조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어보았을 법한 질문으로부터 논리를 전개해 나간다.
집단의 어리석음은 개인의 지능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다.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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