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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 그리고 국민과 신민 사이

천황 그리고 국민과 신민 사이

  • 박삼헌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6-06-30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2555959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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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본 국민은 언제, 어떻게, 왜 지금처럼 형성되었을까 그 오랜 질문에 대한 심상지리(心象地理)적 접근 천황 그리고 국민과 신민 사이 일제강점기를 지나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 여전히 남아 있는 일본이라는 이름. 이 책은 그 이름의 정체성을 찾아 일본의 1800년대 중후반을 거닌다. 일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되어줄 책! 우리는 오랫동안 “일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매달려왔다. 개화기에서부터 일제강점기를 지나, 한일국교정상화 그리고 지금의 독도 영유권 문제와 신사참배, 교과서 왜곡까지. 일본은 우리 역사에 커다란 족적과 분쟁을 남긴 나라임과 동시에 여전히 우리 사회에 파문을 일으키는 나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는 일본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일본에 있어 천황이란 어떤 의미인지, 왜 일본 국민은 개인보다 집단을 중시하는지, 일본의 내셔널리즘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우리 역사에 가장 깊숙이 개입한 나라이자 역사적 가해자이기도 한 나라에 대해 늘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이 책은 일본, 더 좁게는 일본의 정체성을 따라가는 여정이다. 근대 일본이 형성되기 시작한 1800년대 중후반이라는 시간적 공간 안에서 “일본 국민의 형성 과정을 검토하고, 그 국민은 어떻게 대일본제국헌법의 신민으로 귀결되었는지 해명하는 데” 이 책의 목적이 있다. 이와쿠라 사절단의 해외 문물 사찰을 시작으로 근대화를 추진하면서 국회 개설 논의와 헌법 개정, 조약개정 등이 시행되고, 최초의 해외 파병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완침공을 통해 국가관과 애국심을 체화하는 1870~1880년대를 중심으로 ‘일본’과 ‘일본 국민’의 정체성이 형성된 과정을 추적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소위 말해 ‘자유민권운동’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이때, 즉 근대화 개념이 사회체제로 수렴되고, 국민과 국가라는 개념이 형성되어간 시기에 왜 “국민의 권리를 천황이 부여하여 신민의 권리로 규정하는 대일본제국헌법이 성립될 수밖에 없었을까”를 연구 과제로 삼아, 그 공간 안에서 풍부하고 설득력 있는 역사적 해석을 보여준다. 이 여정은 국민이라는 개념이 탄생하는 천민 해방에서부터 시작한다. 즉 “천칭폐지령 발포 전후로 등장한 에타·히닌 관련 담론들을 근대 일본의 국민 형성이라는 관점에서 재구성해”보는 것이다. 이 작업은 “근대 일본에서 ‘부락민’으로 불리며

목차

책을 내면서 제1 부 국민의 탄생, 신민의 발견 제1장 천민 해방과 메이지유신 1. 들어가며 2. 막부 말기의 에타 인식 3. 왕정복고 이후의 에타 인식 4. 나오며: 천칭폐지령이 만들어낸 주술 제2장 이와쿠라 사절단의 서양 시찰과 내이션 체험 1. 들어가며 2. 국민국가 간 의례 체험 예포라는 의례 | 각국 정상과의 알현식 3. 국민국가의 상징공간 체험 4. 나오며: 사절단의 아시아 체험과 오리엔탈리즘 제3장 국민 행복의 탄생 1. 들어가며 2. 번역어 幸福의 등장 3. 왕정복고와 국민 행복 4. 자유민권운동과 국민 행복 5. 나오며: 국민 행복의 행방 제4장 국민에서 신민으로-가토 히로유키의 입헌적 족부통치론을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대일본제국헌법 발포 이후의 국가사상 일본제국헌법에 대한 가토의 평가 | 청일전쟁 전후의 국가사상 3. 러일전쟁 전후의 국가사상 4. 나오며 : 미완의 군주기관설 비판 보론 동양의 루소, 나카에 초민 1. 나카에 초민의 생애 프랑스 유학과 초민 | 불학숙과 관직생활 | 자유민권운동과 초민 | 사업활동과 『일년유반』 2. 나카에 초민에 대한 당시의 평가 3. 나카에 초민에 대한 연구 동향 1945년 이전의 연구 | 1945년 패전 직후부터 1970년대까지의 연구 |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연구 4. 나카에 초민 연구의 이후 과제 제2부 국민과 신민의 렌즈, 서로 교차하는 초점 제5장 최초의 대외 전쟁과 프로파간다-1874년 타이완침공을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시각적으로 보도되는 타이완침공 기시다 긴코의 타이완침공 기사 | 타이완침공 관련 기사와 삽화 3. 니시키에판 『도쿄니치니치신문』과 타이완침공 4. 나오며 : 재생산되는 타이완침공의 이미지 제6장 책봉·조공에서 만국공법으로-1870년대 메이지 건백서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근대 일본의 국가체제 성립과 건백서의 역할 3. 1870년대 건백서의 동아시아 인식 1874년 타이완침공과 건백서 | 1875년 강화도사건과 건백서 4. 나오며 제7장 국토와 세계 인식-『고등소학독본』(1888~1889)을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고등소학독본』의 편집 방침 3. 『고등소학독본』에 나타난 심상지리 국토를 바라보는 시선 | 타국을 바라보는 시선 4. 나오며 제8장 메이지 일본 풍경의 발견-『내국여행 일본명소도회』(1888~1890)

저자소개

저자 박삼헌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 교수이자 아시아콘텐츠연구소 소장, 일본역사문화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베대학 문화학연구과에서 일본사회문화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문화전문잡지 『분(Boon)』, 타이완문화전문잡지 『플럼 분(plum Boon)』을 기획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근대 일본 형성기의 국가체제-지방관회의ㆍ태정관ㆍ천황』(2013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1, 2(공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처음 읽는 동아시아사』 1, 2(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천황의 초상』, 『특명전권대사 미구회람실기 제3권 유럽대륙(상)』(201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등이 있다.

도서소개

『천황 그리고 국민과 신민사이』는 일본, 더 좁게는 일본의 정체성을 따라가는 여정이다. 근대 일본이 형성되기 시작한 1800년대 중후반이라는 시간적 공간 안에서 “일본 국민의 형성 과정을 검토하고, 그 국민은 어떻게 대일본제국헌법의 신민으로 귀결되었는지 해명하는 데” 이 책의 목적이 있다. 이와쿠라 사절단의 해외 문물 사찰을 시작으로 근대화를 추진하면서 국회 개설 논의와 헌법 개정, 조약개정 등이 시행되고, 최초의 해외 파병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완침공을 통해 국가관과 애국심을 체화하는 1870~1880년대를 중심으로 ‘일본’과 ‘일본 국민’의 정체성이 형성된 과정을 추적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소위 말해 ‘자유민권운동’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이때, 즉 근대화 개념이 사회체제로 수렴되고, 국민과 국가라는 개념이 형성되어간 시기에 왜 “국민의 권리를 천황이 부여하여 신민의 권리로 규정하는 대일본제국헌법이 성립될 수밖에 없었을까”를 연구 과제로 삼아, 그 공간 안에서 풍부하고 설득력 있는 역사적 해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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