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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로 보는 한국학

안동문화로 보는 한국학

  • 배명동
  • |
  • 알렙
  • |
  • 2016-02-20 출간
  • |
  • 340페이지
  • |
  • ISBN 978899777960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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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에는 안동사의 흐름을 기반으로 하여, 선비와 같은 지식인들의 문예 지향적인 삶의 방식, 양반 사족과 같은 지배층의 문화뿐만 아니라 민중들의 이야기와 풍속이 두루 망라되어 있다. 과거와 현재, 남성과 여성을 넘나들며 역사학, 민속학, 철학, 한문학, 국문학이 한데 어울려 안동문화를 풀어가는 동시에, 안동문화에 대해 한국학의 분과학문의 특색을 살려 설명한다.
-「머리말」에서

역사학, 민속학, 철학, 한문학, 국문학……
다섯 학문의 시선으로 안동문화를 이해하다

『안동문화로 보는 한국학』은 한국학과 지역문화로서의 안동학을 동시에 이해하기 위한 책이다. 안동대학교 인문대학의 다섯 학과 교수들이 각각 역사학, 민속학, 철학, 한문학, 국문학의 관점에서 안동문화에 대하여 접근했다. 지역문화로서 안동문화를 완성하고 안동문화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한국학의 특성을 고찰하기 위해 이들은 학제간 접근을 시도했다. 이 서로 다른 학문적 성향은 안동문화에 대한 약간씩 다른 접근을 보여주면서도, ‘다른 관점’들의 집합적 이해를 통해 다양한 시선으로 안동문화를 조명할 수 있게 해준다.

다섯 학문의 눈에 비친 안동, 안동문화

이 책은 역사학, 민속학, 철학, 한문학, 국문학의 관점에서 안동문화에 대하여 접근한다. 이 다섯 학문은 모두 사람들의 삶과 의식, 생각과 실천의 경향성이 무엇인지를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다.
역사학은 기본적으로 문헌 자료를 분석하면서 당대 사회와 문화를 재구성하고, 그것이 시간 흐름 속에서 어떤 특성을 갖는지에 대해서 고찰한다. 반면에 민속학은 문헌 자료보다는 언어 전승·행위 전승·물질 전승과 같은 전승 문화 자료를 활용하여 집단 구성원들의 삶과 풍속이 어떠한지에 대해서 살핀다.
철학은 그 시대를 살았던 선현들의 생애와 사상을 통하여 바람직하게 지향했던 삶의 좌표에 대해 궁구한다. 한문학은 한문으로 저술된 문학작품을 분석하여 삶의 지향성과 문학적 형상미를 해명한다. 국문학은 한글로 기록되거나 구전되는 문학 텍스트를 분석하여 당대의 삶에 대한 감성적 접근을 시도한다.
역사학은 상층과 하층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 함께 생각하되, 상층 사람들이 남긴 기록 자료를 위주로 분석하고 있다. 민속학은 상대적으로 하층 사람들과 보통 사람들의 전승 문화에 강조점을 두고 연구함으로써 민중 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철학과 한문학은 주로 선현들의 삶과 사상, 의식을 분석하는 데 치중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지식인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문학에서는 구비문학을 분석할 때는 민중주의적 문학 전통을 중시하지만, 기록문학을 분석할 때면 주로 지식인들이 창작한 국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다룬다.

다양성 시대의 지역학으로서 안동학

역사학과 문화학에서 거시적 담론이 가진 추상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와 지역문화 중심의 미시적 세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지역에 발붙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기 주변의 삶과 그 흔적에 집중하는 경향이라 할 수 있다. 지역학은 특정 지역에 사는 구성원들의 현실적 여건에서 형성된 삶의 방식과 문화에 대한 연구이다. 따라서 거시적 문화 연구가 문화의 이상형이라 한다면, 지역 문화 연구는 문화의 실제형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안동사의 흐름을 기반으로 하여, 선비와 같은 지식인들의 문예 지향적인 삶의 방식, 양반 사족과 같은 지배층의 문화뿐만 아니라 민중들의 이야기와 풍속이 두루 망라되어 있다. 과거와 현재, 남성과 여성을 넘나들며 역사학, 민속학, 철학, 한문학, 국문학이 한데 어울려 안동문화를 풀어가는 동시에, 안동문화에 대해 한국학의 분과학문의 특색을 살려 설명한다.
안동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는 단순한 향토사의 흐름을 넘어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다양성 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안동은 과연 정신문화의 수도인가?
제1부 「안동의 지역과 역사」는 역사학적 접근으로 안동 지역과 안동 사회, 안동의 유교문화를 개괄적으로 해명하고 있다. 지역과 지방의 용어 문제를 검토하고, 안동의 역사를 살피면서 보통명사 안동이 고유명사 안동으로 성립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이어서 안동 사회와 안동문화의 특징을 양반문화와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그런데도 안동에 양반이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하층민도 많았음을 뜻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안동 사회가 지배층과 피지배층 간의 모순과 갈등을 크게 경험하지 않았음을 설파한다. 그뿐만 아니라 안동의 양반문화에 대해서는 퇴행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미래 지향적 차원에서 성찰할 것을 주문한다.

유교문화와 민속문화의 교차점 안동
제2부 「안동 지역의 민속」은 민속학적 관점에서 안동문화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문헌

목차

서문한국학의 시선으로 안동문화를 보다

제1부 안동의 지역과 역사
1장 왜 지역인가?
2장 마침내 ‘안동’이 되다
3장 안동문화의 특징, 양반과 유교문화
4장 유교적 친족 질서의 상징, 종가
5장 버리지 못한 유산, 양반의식
6장 안동,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제2부 안동 지역의 민속
1장 안동 지역의 명절과 일생의례
2장 안동 지역의 놀이와 축제
3장 안동 지역의 동제와 신앙
4장 안동 지역의 의식주 생활

제3부 안동 사람의 사상과 철학
1장 퇴계 이황 이전 시기의 안동
2장 퇴계 이황의 일생
3장 퇴계학 시대의 안동과 혈족주의 문화

제4부 안동 선비의 규범의식과 한시 창작
1장 안동의 선비 문화와 선비 형상
2장 안동 선비의 문예 인식과 유교적 규범의식
3장 안동 선비의 한시 창작과 풍류 양상

제5부 안동의 문학
1장 안동 지역 설화의 민중 의식과 민족문학 인식
2장 안동 여성과 규방가사
3장 이육사의 삶과 고향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 배영동
저자 배영동은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교수. 지역문화, 농경문화, 음식문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궁중 내농작과 농가 내농작의 의미와 기능』(2007), 『전통적 마을민속의 공공문화 자원화 과정』(2015) 등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저자 : 정진영
저자 정진영은 안동대학교 사학과 교수. 조선시대 향촌사회를 중심으로 사회경제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시대 향촌사회사』(1998), 『조선시대의 혼인, 세상을 바꾸다』(2015) 등이 있다. 저자 : 윤천근 저자 윤천근은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 『부끄러워야 사람이다』(2012), 『17세기 조선의 이야기』(2008), 『남인예학의 선구, 정구』(2006), 『퇴계 이황은 어떻게 살았는가』(2003), 『안동의 종가』(2001), 『퇴계선생과 도산서원』(1999) 등의 저서가 있다.

저자 : 이종호
저자 이종호는 안동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조선조를 살아간 인물 가운데 문학적 역량을 발휘한 마이너리티 그룹을 발굴하여 그들의 위상을 천명하는 작업에 관심이 있다. 저서로는 『조선의 문인이 걸어온 길』(2004), 『퇴계학에세이: 온유돈후』(2008) 등이 있다.

저자 : 이지영
저자 이지영은 안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수. 문학이 수용되는 문화적 맥락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조선시대 규훈서와 여성의 문자문화」(2012), 「일제 강점기 고소설의 ‘고전’ 형성 맥락」(2014) 등의 논문이 있다. 추가저자 저자 : 임재해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교수. 민속이 살아 있는 현장으로서 마을의 공동체문화에 관심이 많으며, 『마을민속 조사연구 방법』(2007), 『마을문화의 인문학적 가치』(2012) 등 32권의 저서가 있다.

도서소개

한국학과 지역문화로서의 안동학을 동시에 이해하기 위한 『안동문화로 보는 한국학』. 안동대학교 인문대학의 다섯 학과 교수들이 각각 역사학, 민속학, 철학, 한문학, 국문학의 관점에서 안동문화에 대하여 접근했다. 지역문화로서 안동문화를 완성하고 안동문화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한국학의 특성을 고찰하기 위해 이들은 학제간 접근을 시도했다.
이 책에는 안동사의 흐름을 기반으로 하여, 선비와 같은 지식인들의 문예 지향적인 삶의 방식, 양반 사족과 같은 지배층의 문화뿐만 아니라 민중들의 이야기와 풍속이 두루 망라되어 있다. 과거와 현재, 남성과 여성을 넘나들며 역사학, 민속학, 철학, 한문학, 국문학이 한데 어울려 안동문화를 풀어가는 동시에, 안동문화에 대해 한국학의 분과학문의 특색을 살려 설명한다.
-「머리말」에서

역사학, 민속학, 철학, 한문학, 국문학……
다섯 학문의 시선으로 안동문화를 이해하다

『안동문화로 보는 한국학』은 한국학과 지역문화로서의 안동학을 동시에 이해하기 위한 책이다. 안동대학교 인문대학의 다섯 학과 교수들이 각각 역사학, 민속학, 철학, 한문학, 국문학의 관점에서 안동문화에 대하여 접근했다. 지역문화로서 안동문화를 완성하고 안동문화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한국학의 특성을 고찰하기 위해 이들은 학제간 접근을 시도했다. 이 서로 다른 학문적 성향은 안동문화에 대한 약간씩 다른 접근을 보여주면서도, ‘다른 관점’들의 집합적 이해를 통해 다양한 시선으로 안동문화를 조명할 수 있게 해준다.

다섯 학문의 눈에 비친 안동, 안동문화

이 책은 역사학, 민속학, 철학, 한문학, 국문학의 관점에서 안동문화에 대하여 접근한다. 이 다섯 학문은 모두 사람들의 삶과 의식, 생각과 실천의 경향성이 무엇인지를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다.
역사학은 기본적으로 문헌 자료를 분석하면서 당대 사회와 문화를 재구성하고, 그것이 시간 흐름 속에서 어떤 특성을 갖는지에 대해서 고찰한다. 반면에 민속학은 문헌 자료보다는 언어 전승·행위 전승·물질 전승과 같은 전승 문화 자료를 활용하여 집단 구성원들의 삶과 풍속이 어떠한지에 대해서 살핀다.
철학은 그 시대를 살았던 선현들의 생애와 사상을 통하여 바람직하게 지향했던 삶의 좌표에 대해 궁구한다. 한문학은 한문으로 저술된 문학작품을 분석하여 삶의 지향성과 문학적 형상미를 해명한다. 국문학은 한글로 기록되거나 구전되는 문학 텍스트를 분석하여 당대의 삶에 대한 감성적 접근을 시도한다.
역사학은 상층과 하층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 함께 생각하되, 상층 사람들이 남긴 기록 자료를 위주로 분석하고 있다. 민속학은 상대적으로 하층 사람들과 보통 사람들의 전승 문화에 강조점을 두고 연구함으로써 민중 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철학과 한문학은 주로 선현들의 삶과 사상, 의식을 분석하는 데 치중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지식인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문학에서는 구비문학을 분석할 때는 민중주의적 문학 전통을 중시하지만, 기록문학을 분석할 때면 주로 지식인들이 창작한 국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다룬다.

다양성 시대의 지역학으로서 안동학

역사학과 문화학에서 거시적 담론이 가진 추상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와 지역문화 중심의 미시적 세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지역에 발붙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기 주변의 삶과 그 흔적에 집중하는 경향이라 할 수 있다. 지역학은 특정 지역에 사는 구성원들의 현실적 여건에서 형성된 삶의 방식과 문화에 대한 연구이다. 따라서 거시적 문화 연구가 문화의 이상형이라 한다면, 지역 문화 연구는 문화의 실제형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안동사의 흐름을 기반으로 하여, 선비와 같은 지식인들의 문예 지향적인 삶의 방식, 양반 사족과 같은 지배층의 문화뿐만 아니라 민중들의 이야기와 풍속이 두루 망라되어 있다. 과거와 현재, 남성과 여성을 넘나들며 역사학, 민속학, 철학, 한문학, 국문학이 한데 어울려 안동문화를 풀어가는 동시에, 안동문화에 대해 한국학의 분과학문의 특색을 살려 설명한다.
안동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는 단순한 향토사의 흐름을 넘어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다양성 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안동은 과연 정신문화의 수도인가?
제1부 「안동의 지역과 역사」는 역사학적 접근으로 안동 지역과 안동 사회, 안동의 유교문화를 개괄적으로 해명하고 있다. 지역과 지방의 용어 문제를 검토하고, 안동의 역사를 살피면서 보통명사 안동이 고유명사 안동으로 성립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이어서 안동 사회와 안동문화의 특징을 양반문화와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그런데도 안동에 양반이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하층민도 많았음을 뜻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안동 사회가 지배층과 피지배층 간의 모순과 갈등을 크게 경험하지 않았음을 설파한다. 그뿐만 아니라 안동의 양반문화에 대해서는 퇴행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미래 지향적 차원에서 성찰할 것을 주문한다.

유교문화와 민속문화의 교차점 안동
제2부 「안동 지역의 민속」은 민속학적 관점에서 안동문화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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