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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다시 시작하다

숲에서 다시 시작하다

  • 박재희
  • |
  • 꿈의지도
  • |
  • 2016-04-10 출간
  • |
  • 232페이지
  • |
  • ISBN 97911865816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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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길, 하루에 단 40명에게만 허락된 길, 세계의 불가사의 중 하나라고 불리는 원시의 숲. 영화 『쥬라기 공원』과 『아바타』에 나왔던 바로 그 신비의 숲. 인간의 발길을 허락한 지 백 년도 채 되지 않는 원시의 땅, 뉴질랜드 밀포드 사운드로 7명의 원정대가 트레킹을 떠났다. 평소 ‘3보 이상 승차’를 부르짖던 사람들이 20킬로그램짜리 근심과 욕심의 배낭을 메고 메인 트랙 53.5킬로미터, 폭포와 샛길 트레킹을 합쳐 60킬로미터 산길을 종주했다. 지친 일상에서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건 더 이상 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황에 끌려가는 삶을 멈추기 위해, 태초의 숲에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 리셋 키를 찾으러 떠난 리셋 반지원정대의 신선하고 따뜻하고 유쾌한 트레킹 이야기.

출판사 리뷰

리셋 마이 라이프!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밀포드 사운드를 걸어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기!

각기 다른 이유로 리셋(Reset)이라는 화두를 끙끙 앓고 있던 사람들. 누구는 아픈 연애 후 새로운 인연을 만난 참이었고, 이직과 전직의 갈림길에서 코끼리코 돌기를 반복하며 휘청이던 이도 있었으며, 흡혈마귀 같다는 회사를 박차고 나온 친구는 속 시원하다면서도 깊은 한숨을 쉬곤 했다. 명랑만화 캐릭터 가면을 쓴 채로 좀비가 되어간다고 느끼던 이도 있었다.
근무 중 땡땡이치는 것으로 해결될 일이 아닌 권태. 주말의 시체놀이로도 피곤은 가시질 않고, 친구와 번개 술 한 잔도 별 소용이 없는 날들. 만성 알레르기처럼 친근하기까지 했던 불안증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열병이 되던 때. 평소 ‘삼보 이상 승차’를 부르짖던 탈것 애용자들이자 어눌한 트레킹족에 불과했던 7명의 친구들이 운명처럼 사진 한 장에 반해 어마어마한 원정을 계획한다. ‘즐기는 산, 즐거운 산’을 부르짖으며 등산보다는 놀멘 놀멘 ‘즐산’이나 하던 사람들이, 산보다는 기껏해야 언덕을 선호하던 사람들이 얼떨결에 그만 이름에 떡하니 그레이트가 붙어 있는 ‘그레이트 웍스(Great Walks)’ 트레킹을 결정한 것이다.
20대부터 50대까지 세상에서 보낸 시간의 길이가 다르고, 하는 일이 다르고, 숨은 아픔이 다르고, 보이는 생각이 다르고, 견디지 못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도 다른 사람들이, 각자 자기 삶에서 제자리를 찾아보겠다고 리셋을 향한 걸음을 시작한 것이다. ‘봉숭아학당’의 친구들처럼 어수선함 속에서 각자 화두를 안고 그들은 홀로 혹은 함께 걷고 또 걷는다. 서로의 짐을 나누어 메고, 서로를 혼자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발이 부르트도록 함께 걸은 그들의 우정은 밀포드 트랙만큼이나 빛나고 아름답다.
트랙을 걷는 동안 그들은 평생 본 것보다 훨씬 많은 무지개를 만난다. 무지개의 일곱 빛깔은 너무나 밝고, 색의 경계는 그려놓은 것처럼 강렬하고 또렷했다. 7명의 리셋 반지원정대도 마치 하나의 무지개처럼 하나도 덜하거나 더하지 않게 각자 빛나고 함께 아름다웠다. 100킬로미터가 넘는 길을 두 다리로 걷고, 비행기로 배로 자동차로 긴 여정을 이동하면서, 그들은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인생의 리셋 키를 찾는다.

“나로 살자,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말고!”

어쩌면 이것이야 말로 여러 가지 ‘리셋 키워드’ 중에서 가장 돋보이고 의미 있는 인생의 리셋 키가 아니었을까?
여행에서 돌아와 누군가는 새로운 직장에 다시 취직을 시작하고, 누군가는 결혼에 성공하고, 누군가는 있던 자리로 돌아갔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원정을 떠나기 전의 지쳐있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져 있다. 리셋 원정대의 여행은 일상 속에서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 여전히 진행 중이니까.

빠르고 경쾌한 문체!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을 담은 사진!
7인 원정대의 인간미 넘치는 훈훈한 우정까지!
메마른 도시인을 위한 피톤치드 방향제 백만 통!

밀포드 트랙으로 들어서자마자 싱그럽고 촉촉한 향이 뿌려진다. 거대한 분무기라도 있는 것은 아닌지 자꾸 주변을 둘러봤다. 피부로 스며드는 향기가 매끄럽고 몽글몽글하다. ‘향기에서 부피감이 느껴지다니! 내게 초능력이라도 생긴 건가?’ 청량한 입자가 몸에 닿는 감촉이 어찌나 생소하던지. 황홀한 순간이었건만 하필이면 왜 나는 차량용 방향제를 떠올렸을까? 체험하지 못한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일까? 단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청량함이 안개비처럼 내리는데 저렴한 경험의 내가 떠올린 것은 기껏 피톤치드 방향제였다. 산도깨비 백만 통!
- 「피톤치드 방향제 백만 통」 중에서

트레킹 첫 날, 클린톤 강에 들어선 원정대는 세상이 멈추고 온통 빛이 ‘나에게’만 쏟아지는 것 같은 황홀한 순간을 경험한다. 원시의 숲에서 느끼는 신선함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저자는 시종일관 유쾌한 문체로 풀어낸다. 시원시원

목차

프롤로그
인트로

컬러풀 여행의 시작 - 짐 줄이기
번데기 날다 - 누에고치 되기
마음도 통역이 되나요- - 마음 듣기
산 넘고 물 건너는 반지원정대 - 즐거움
유 노 레드 진생- 땀 뻘뻘 검색대 - 못 먹을 감 남 주자
퀸스타운, 무위의 베이스 캠프 -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인류애와 지구평화 그리고 맛 맛 맛 - 먹기 예찬
뻔뻔한 몸무게, 공포의 번지 점프 - 도전
헬기녀, 오나가나 쥐가 문제다 - 트라우마
양과 나눠 쓰는 땅 -공존
죽기 전에 걸어야 할 곳, 밀포드 - 목적지
피톤치드 방향제 백만 통 - 처음처럼
흡혈곤충 샌드플라이 - 준비
퇴치제를 든 대천사 미카엘 - 천사는 있다
민타로 호수 - 순간에 머물라
태초 이래 시간이 멈춘 곳 - 우주 체험
몸에 새긴 캐러멜의 기억 - 몸
나로 살자,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말고 - 나
I walk you, 나는 당신을 걷습니다 - 걷다
여름 성탄절, 디오니소주 마시며 - 축배
밀포드 마지막 날 - 끝까지 간다
신의 마법도끼로 깎은 곳, 밀포드 사운드 - 이름
목욕이라는 이름의 문명으로 - 일상
테아나우에서 한 달만 살 수 있다면 - 회복
반지의 제왕 나무정령이 사는 숲 - 내 손잡기
매킨지 호수, 일어나지 않은 일 - 안경
친구가 된다는 것, 어른으로 산다는 것 - 성장
빙하가 만든 지금 이 순간, 키 써밋 - 기억
낯선 매혹, 푸카키 호수 - 감격
결정적 순간, 행복의 정복 - 오늘
구름 신이 사는 아오라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 - 친구
빨간 헬멧을 쓴 남자와 탈주하는 소 - 만남
주문을 외워, 언젠가 영화는 현실이 될 거야 - 마법 주문
샴페인 대신 얼차려, 미세스 크롬웰 - 품위
여행을 끝낸다는 것 - 용기

에필로그

도서소개

인간의 발길을 허락한 지 백 년도 채 되지 않는 원시의 땅, 뉴질랜드 밀포드 사운드로 7명의 원정대가 트레킹을 떠났다. 평소 ‘3보 이상 승차’를 부르짖던 사람들이 20킬로그램짜리 근심과 욕심의 배낭을 메고 메인 트랙 53.5킬로미터, 폭포와 샛길 트레킹을 합쳐 60킬로미터 산길을 종주했다. 『숲에서 다시 시작하다』는 지친 일상에서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건 더 이상 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황에 끌려가는 삶을 멈추기 위해, 태초의 숲에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 리셋 키를 찾으러 떠난 리셋 반지원정대의 신선하고 따뜻하고 유쾌한 트레킹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길, 하루에 단 40명에게만 허락된 길, 세계의 불가사의 중 하나라고 불리는 원시의 숲. 영화 『쥬라기 공원』과 『아바타』에 나왔던 바로 그 신비의 숲. 인간의 발길을 허락한 지 백 년도 채 되지 않는 원시의 땅, 뉴질랜드 밀포드 사운드로 7명의 원정대가 트레킹을 떠났다. 평소 ‘3보 이상 승차’를 부르짖던 사람들이 20킬로그램짜리 근심과 욕심의 배낭을 메고 메인 트랙 53.5킬로미터, 폭포와 샛길 트레킹을 합쳐 60킬로미터 산길을 종주했다. 지친 일상에서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건 더 이상 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황에 끌려가는 삶을 멈추기 위해, 태초의 숲에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 리셋 키를 찾으러 떠난 리셋 반지원정대의 신선하고 따뜻하고 유쾌한 트레킹 이야기.

출판사 리뷰

리셋 마이 라이프!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밀포드 사운드를 걸어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기!

각기 다른 이유로 리셋(Reset)이라는 화두를 끙끙 앓고 있던 사람들. 누구는 아픈 연애 후 새로운 인연을 만난 참이었고, 이직과 전직의 갈림길에서 코끼리코 돌기를 반복하며 휘청이던 이도 있었으며, 흡혈마귀 같다는 회사를 박차고 나온 친구는 속 시원하다면서도 깊은 한숨을 쉬곤 했다. 명랑만화 캐릭터 가면을 쓴 채로 좀비가 되어간다고 느끼던 이도 있었다.
근무 중 땡땡이치는 것으로 해결될 일이 아닌 권태. 주말의 시체놀이로도 피곤은 가시질 않고, 친구와 번개 술 한 잔도 별 소용이 없는 날들. 만성 알레르기처럼 친근하기까지 했던 불안증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열병이 되던 때. 평소 ‘삼보 이상 승차’를 부르짖던 탈것 애용자들이자 어눌한 트레킹족에 불과했던 7명의 친구들이 운명처럼 사진 한 장에 반해 어마어마한 원정을 계획한다. ‘즐기는 산, 즐거운 산’을 부르짖으며 등산보다는 놀멘 놀멘 ‘즐산’이나 하던 사람들이, 산보다는 기껏해야 언덕을 선호하던 사람들이 얼떨결에 그만 이름에 떡하니 그레이트가 붙어 있는 ‘그레이트 웍스(Great Walks)’ 트레킹을 결정한 것이다.
20대부터 50대까지 세상에서 보낸 시간의 길이가 다르고, 하는 일이 다르고, 숨은 아픔이 다르고, 보이는 생각이 다르고, 견디지 못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도 다른 사람들이, 각자 자기 삶에서 제자리를 찾아보겠다고 리셋을 향한 걸음을 시작한 것이다. ‘봉숭아학당’의 친구들처럼 어수선함 속에서 각자 화두를 안고 그들은 홀로 혹은 함께 걷고 또 걷는다. 서로의 짐을 나누어 메고, 서로를 혼자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발이 부르트도록 함께 걸은 그들의 우정은 밀포드 트랙만큼이나 빛나고 아름답다.
트랙을 걷는 동안 그들은 평생 본 것보다 훨씬 많은 무지개를 만난다. 무지개의 일곱 빛깔은 너무나 밝고, 색의 경계는 그려놓은 것처럼 강렬하고 또렷했다. 7명의 리셋 반지원정대도 마치 하나의 무지개처럼 하나도 덜하거나 더하지 않게 각자 빛나고 함께 아름다웠다. 100킬로미터가 넘는 길을 두 다리로 걷고, 비행기로 배로 자동차로 긴 여정을 이동하면서, 그들은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인생의 리셋 키를 찾는다.

“나로 살자,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말고!”

어쩌면 이것이야 말로 여러 가지 ‘리셋 키워드’ 중에서 가장 돋보이고 의미 있는 인생의 리셋 키가 아니었을까?
여행에서 돌아와 누군가는 새로운 직장에 다시 취직을 시작하고, 누군가는 결혼에 성공하고, 누군가는 있던 자리로 돌아갔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원정을 떠나기 전의 지쳐있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져 있다. 리셋 원정대의 여행은 일상 속에서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 여전히 진행 중이니까.

빠르고 경쾌한 문체!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을 담은 사진!
7인 원정대의 인간미 넘치는 훈훈한 우정까지!
메마른 도시인을 위한 피톤치드 방향제 백만 통!

밀포드 트랙으로 들어서자마자 싱그럽고 촉촉한 향이 뿌려진다. 거대한 분무기라도 있는 것은 아닌지 자꾸 주변을 둘러봤다. 피부로 스며드는 향기가 매끄럽고 몽글몽글하다. ‘향기에서 부피감이 느껴지다니! 내게 초능력이라도 생긴 건가?’ 청량한 입자가 몸에 닿는 감촉이 어찌나 생소하던지. 황홀한 순간이었건만 하필이면 왜 나는 차량용 방향제를 떠올렸을까? 체험하지 못한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일까? 단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청량함이 안개비처럼 내리는데 저렴한 경험의 내가 떠올린 것은 기껏 피톤치드 방향제였다. 산도깨비 백만 통!
- 「피톤치드 방향제 백만 통」 중에서

트레킹 첫 날, 클린톤 강에 들어선 원정대는 세상이 멈추고 온통 빛이 ‘나에게’만 쏟아지는 것 같은 황홀한 순간을 경험한다. 원시의 숲에서 느끼는 신선함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저자는 시종일관 유쾌한 문체로 풀어낸다. 시원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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