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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은 다시 찌는가

왜, 살은 다시 찌는가

  • 린다 베이컨
  • |
  • 와이즈북
  • |
  • 2016-03-30 출간
  • |
  • 344페이지
  • |
  • ISBN 97911869930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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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뉴욕타임스》가 극찬한 다이어트·체중 과학자 린다 베이컨의 다이어트 이야기

“왜 물만 먹어도 살찔까?”
그것은 ‘단 1g의 칼로리도 놓치지 말라’는 몸속 체중 메커니즘의 명령 때문.
몸을 굶기면 몸은 더 많이 탐한다.
몸의 생물학적 기제를 외면하는 다이어트로는 빼도 빼도 안 빠진다.
내 몸의 소리를 들어라.

몸을 굶기면 몸은 더 많이 탐한다!
미국의 저명한 다이어트-체중 과학자 린다 베이컨이 미 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다이어트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쓴 책. 7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장기 실험을 마치고 “다이어트는 살찌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놓았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다른 설정체중(set point) 때문. 즉 영양, 호르몬, 혈당, 체지방 등 몸 상태를 가장 이상적으로 반영한 최적의 체중이 있다는 것이다. 모순처럼 들리지만, 뚱뚱한 체중도 어떤 사람에겐 생리학적으로 이상적이며, 아주 비쩍 마른 몸도 사람에 따라 이상적인 체형일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열망하는 날씬한 몸이 모든 이에게 좋을 거라는 통념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우리 몸을 조절하는 체중 메커니즘은 증가나 감소를 막기 위해 매우 부지런하게, 때론 아주 필사적으로 일을 한다. 생리적으로 최적화된 건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 설정체중을 흔들어대는 주인을 만나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굶기 다이어트로 체중이 설정체중 이하로 떨어지면 체중 조절 장치가 작동하기 시작해 섭식을 유도하는 호르몬을 분비해 입맛을 바꾸면서까지 지방을 당기게 만들고, 더 심하게는 칼로리를 잃지 않으려고 방바닥에서 시체놀이만 하게 만들 수도 있다.
게다가 몸이 굶주릴 것에 대비해 설정체중을 더 높게 재설정하면서 지방을 더 많이, 더 많이 저장하라고 몸에 명령을 내린다. 이것이 바로 상습적인 다이어터들이 “물만 먹는데 왜 쪄?”라고 말하는 이유다. 우리의 의지력은 결코 체중 감소에 저항하는 메커니즘을 이길 수 없다. 이런 체중 메커니즘의 효율적 작동을 위해 가장 열심히 일하는 호르몬이 바로 ‘먹어라’ 혹은 ‘먹지 마’ 메시지를 들고 온몸을 돌아다니는 렙틴과 그렐린이다. 이 모든 것이 체중의 교란을 막아 우리 각자에게 필요한 이상적인 체중과 건강한 몸을 유지시키기 위한 일이다.

체중은 엄마 자궁에서 결정된다
우리의 체중 메커니즘은 수백만 년에 걸쳐 형성된 아주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이를 ‘검약 유전자thrifty genotype’ 가설로 설명할 수 있다. 이 가설을 이해하면 ‘단 1g의 칼로리도 놓치지 말라’는 우리 조상들의 유전적 명령을 알 수 있다. 식량이 귀하고, 또 식량을 구하려면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소모해야 했을 과거 환경에서 우리 몸은 가장 알뜰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진화했다. 앞으로 닥칠 기근에 대비해 고열량 지방은 최대한 저장하고, 저장된 지방은 쓰지 않는 방식으로 가장 알뜰하게 보존하며, 가능하면 고열량 음식을 탐하도록 말이다. 이런 유전적 명령에 부합하지 않는 말라깽이들은 인류의 유전자 풀에서 점차 줄거나 사라졌다. 여기서 살아남은 인류가 바로 지금의 우리들이다.
“말라깽이 족속들은 필요 없어!”
과거의 유전적 성향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하루 종일이라도 만찬을 즐길 수 있는 환경에서, 그것도 칼로리를 축적하기는 쉬워도 쓸 일은 별로 없는 우리에게 다이어트로 대변되는 몸의 비극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일 것이다. 그래서 살을 빼겠다는 다이어트가 당연한 선택처럼 보이지만, 수백만 년에 걸쳐 형성된 몸의 시스템을 외면한 채 반기아, 절식, 식이 제한을 앞세우는 다이어트가 성공할 리 만무하다.
체중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유전, 그리고 사람마다 다른 신진대사 능력과 생활습관이다. 따라서 몸의 소리를 외면하는 식이 제한 다이어트는 체중 조절 기제를 훼손하여 살을 더 찌우므로 허기를 돌보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우리 몸은 고장 났다. 이게 모두 조작된 입맛 때문
오늘날 우리에겐 음식과 섭식 문제를 둘러싼 시끄러운 얘기들이 너무 많아서 몸의 소리에 제대로 귀 기울일 수가 없다. 우리는 음식이 감정과, 그리고 상황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게 된 문화 속에서 산다. 배고픔과 배부름의 신호를 무시하고 끊임없이 날씬함의 성배를 좇으라고 부추기는, 혹은 생명 유지와는 전혀 무관한 필요들을 채우는 데 음식을 쓰라고 종용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는 심심해서 먹고, 슬퍼서 먹고, 즐거워서 먹는다. 축하할 일이 생기면 외식을 한다. 연인과 헤어져 슬픔에 잠기면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슬픔을 녹인다. 누가 아프거나 세상을 떠났을 때도 음식은 우리의 슬픔과 위로를 보여주는 방식이 된다. 이런 것들이 전부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다. 몸의 영양적 필요가 아닌 외부 신호에 따라 결

목차

여는 글
다이어트는 몸을 속이는 최악의 선택이다. 체중계를 버리고 몸의 소리를 들어라.

1
이제, 살과의 전쟁은 그만!
식탐과 다이어트로 교란되는 체중

우리 몸속엔 정교한 체중 조절기가 있다
사람마다 적정 체중이 따로 있다고?
체중은 몸의 메커니즘이 결정한다
식탐이 다이어트를 이기는 이유
체중 조절 장치가 하는 일
빼도 빼도 원래 체중으로 돌아간다
상습적인 다이어트는 더 살찌게 한다
식욕 유발과 억제를 오락가락하는 호르몬들의 전쟁
진화의 비극: 굶주림 유전자냐, 잔치 유전자냐?
체중은 유전과 오랜 습관의 결과물
내 몸에 맞는 설정체중은?
내 설정체중을 회복하라

2
나는 아프다, 고로 먹는다
식탐 뒤의 진실

무엇이 배고픔을 충동질하는가?
아프다, 고로 먹는다: 감정적 섭식 뒤에 도사리고 있는 것
나는 식욕 억제자인가?
식욕 억제는 더 큰 식욕을 부른다
식욕 억제자로 살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3
다이어트는 왜 실패하는가?
배고픔과 싸우면 살은 다시 찐다

제대로 알자, 칼로리
우리 잘못이 아닌 뇌 탓
조금 먹는데 왜 쪄?: 체중 감소에 저항하는 몸
운동이 살을 빼주지는 않는다
운동으로 살빼기 어려운 생리학적 이유
체중 감량이 어려운 또 다른 이유들
바이러스, 세균, 독성물질도 살찌게 한다
다이어트 지름길을 찾는 당신에게
수술대 위의 꿈: 비만 수술
이제, 몸의 메커니즘에 맡겨보자

4
우리를 살찌우는 식품들
길들여진 입맛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이 먹는가?
문제는 과식이 아니라 몸의 신호를 외면하는 식생활
몸은 영양학자! 몸의 소리를 들어라
식이 전문가나 트레이너한테 맡겨서는 안 된다
넘쳐나는 골칫덩어리 탄수화물
액상과당, 그 달콤함의 대가는 쓰다
지방 = 뚱보?
단백질, 꺼지지 않는 육류 논쟁
입맛을 교란하는 감미료 음료
범국민적 체중 증가를 야기한 주범, 패스트푸드
당신은 어떻게 먹고 있는가?
지금 식단을 체크해보라
식습관이 체중을 결정한다
나의 건강 척도는 일일 섬유질 섭취량
나의 지방 섭취량은?
기존의 다이어트로는 체중 문제를 풀지 못한다

5
우리를 살찌우는 사람들
식품회사와 정부가 하는 일

돈 내놔!
정부보조금은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나?
우리는 식품 소비 기계
가공식품에 빠지는 생물학적 이유
교활한 식품회사
식품업계, 제약회사, 의사, 정부의 더러운 유착
우리가 먹고 있는 것은 영양이 제거된 공업 식단
불량식품을 부추기면서 책임은 각자 알아서
식품사와 언론이 좋다고 말하면 일단 의심하라

6
뚱뚱한 게 뭐?
우리가 몰랐던 비만의 진실

비만은 어떻게 ‘질병’으로 둔갑했나?
1. ‘지방은 죽음을 부른다’는 근거 없는 믿음
2. ‘지방은 병을 키운다’는 터무니없는 주장
3. ‘비만은 병’이라는 수상한 통설
4. 살을 빼면 건강해진다고?
5. 체중을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다고?
6. ‘누구나 살을 뺄 수 있다’는 거짓 신화
7. ‘마른 몸이 더 멋져.’ 정치경제적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미의 기준
8. ‘전문가 말은 믿어도 된다’는 위험한 생각
몸에 관한 그릇된 신화를 깨라

7
다이어터의 딜레마
날씬함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

진정한 다이어트를 찾는 여정을 시작하다
관피아 연구비를 받다
아우성치며 몰려드는 여성 지원자들
고통스러운 다이어트에서 벗어나다
살빼기를 포기한다는 것

8
살빼기 강요 사회
외모 중심 사회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

몸에 대한 불만은 자기혐오를 키운다
날씬함에 대한 욕망
외모에 대한 나의 편견 정도는?
평생을 몸매 감시자로 살 건가?
살빼기 강요 사회에서 살아가기
내면의 소리 듣기: 나는 뚱뚱한 걸 바라는가?
자기 받아들이기
자기 부정에서 빠져나오기
생각의 전환: 앗싸! 저울
몸과 함께 현재를 살기
편견에 맞서기

9
허기와 폭식 다루기
건강한 식습관과 자기 돌봄

먹는 방법 1 맛있는 음식을 먹어라
먹는 방법 2 먹을 때 집중하라
먹는 방법 3 배고플 때 먹어라
먹는 방법 4 감정적으로 먹지 말라

10
리얼 푸드와 함께하는 삶
건강한 체중을 위한 습관

건강한 체중은 건강한 습관에서 온다
몸을 움직일 땐 재미있게 하라
남이 좋다는 식품에 솔깃하지 말자
휴식과 잠자기
가족을 위한 건강한 먹기

11
나의 체중을 되찾으라
건강한 체중을 위한 바른 지식

먹는 즐거움이 왜 중요할까?
미각은 조상에게서 물려받는다
맛 경험은 미각을 바꾼다
왜 달콤함에서 헤어나지 못할까?
지방의 유혹
천국의 맛: 당+지방
건강한 미각으로 바꿀 수 있다
육류, 많이 먹을 필요 없다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기
먹는 것의 의미

12
다이어트와

저자소개

저자 : 린다 베이컨
저자 린다 베이컨Rinda Bacon은 인체 생리학과 운동과학, 체중에 관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영양·체중·건강의 상관관계를 규명해온 국제적 권위의 과학자이다. 나로파 연구소에서 심리학 전공으로 석사를,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에서 운동과학 전공으로 석사를,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영양 및 체중조절 전공으로 생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시티칼리지에서 생물학과 영양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체중과학’, ‘건강과 사회 정의’, ‘섭식과 음식과 체중의 생리학’을 강의하고 있다.
건강 및 다이어트 분야의 인기 강연자이자 《이코노미스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에 다이어트와 체중 관련 칼럼을 집필하는 오피니언 리더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과 농무부의 연구지원금을 받아 다이어트와 체중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고, 그 연구 결과를 '내 몸이 원하는 건강한 체중(Health at Every Size)'으로 정리해 이 책에 담았다. HAES 운동 조직의 주축이 되어 올바른 체중 관리와 건강 증진 운동을 펴나가고 있다.

역자 : 이문희
역자 이문희는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공부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상상병 환자들》 《닥터스 씽킹》 《자살의 이해》 《부의 잠언》 《커피 위즈덤》 《희망의 힘》 《아웅산 수치의 평화》 《부를 실천하라》 《부모 잠언》 등이 있다.

도서소개

『왜, 살은 다시 찌는가?』는 미국의 저명한 다이어트-체중 과학자 린다 베이컨이 미 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다이어트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뉴욕타임스》가 극찬한 다이어트·체중 과학자 린다 베이컨의 다이어트 이야기

“왜 물만 먹어도 살찔까?”
그것은 ‘단 1g의 칼로리도 놓치지 말라’는 몸속 체중 메커니즘의 명령 때문.
몸을 굶기면 몸은 더 많이 탐한다.
몸의 생물학적 기제를 외면하는 다이어트로는 빼도 빼도 안 빠진다.
내 몸의 소리를 들어라.

몸을 굶기면 몸은 더 많이 탐한다!
미국의 저명한 다이어트-체중 과학자 린다 베이컨이 미 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다이어트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쓴 책. 7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장기 실험을 마치고 “다이어트는 살찌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놓았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다른 설정체중(set point) 때문. 즉 영양, 호르몬, 혈당, 체지방 등 몸 상태를 가장 이상적으로 반영한 최적의 체중이 있다는 것이다. 모순처럼 들리지만, 뚱뚱한 체중도 어떤 사람에겐 생리학적으로 이상적이며, 아주 비쩍 마른 몸도 사람에 따라 이상적인 체형일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열망하는 날씬한 몸이 모든 이에게 좋을 거라는 통념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우리 몸을 조절하는 체중 메커니즘은 증가나 감소를 막기 위해 매우 부지런하게, 때론 아주 필사적으로 일을 한다. 생리적으로 최적화된 건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 설정체중을 흔들어대는 주인을 만나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굶기 다이어트로 체중이 설정체중 이하로 떨어지면 체중 조절 장치가 작동하기 시작해 섭식을 유도하는 호르몬을 분비해 입맛을 바꾸면서까지 지방을 당기게 만들고, 더 심하게는 칼로리를 잃지 않으려고 방바닥에서 시체놀이만 하게 만들 수도 있다.
게다가 몸이 굶주릴 것에 대비해 설정체중을 더 높게 재설정하면서 지방을 더 많이, 더 많이 저장하라고 몸에 명령을 내린다. 이것이 바로 상습적인 다이어터들이 “물만 먹는데 왜 쪄?”라고 말하는 이유다. 우리의 의지력은 결코 체중 감소에 저항하는 메커니즘을 이길 수 없다. 이런 체중 메커니즘의 효율적 작동을 위해 가장 열심히 일하는 호르몬이 바로 ‘먹어라’ 혹은 ‘먹지 마’ 메시지를 들고 온몸을 돌아다니는 렙틴과 그렐린이다. 이 모든 것이 체중의 교란을 막아 우리 각자에게 필요한 이상적인 체중과 건강한 몸을 유지시키기 위한 일이다.

체중은 엄마 자궁에서 결정된다
우리의 체중 메커니즘은 수백만 년에 걸쳐 형성된 아주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이를 ‘검약 유전자thrifty genotype’ 가설로 설명할 수 있다. 이 가설을 이해하면 ‘단 1g의 칼로리도 놓치지 말라’는 우리 조상들의 유전적 명령을 알 수 있다. 식량이 귀하고, 또 식량을 구하려면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소모해야 했을 과거 환경에서 우리 몸은 가장 알뜰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진화했다. 앞으로 닥칠 기근에 대비해 고열량 지방은 최대한 저장하고, 저장된 지방은 쓰지 않는 방식으로 가장 알뜰하게 보존하며, 가능하면 고열량 음식을 탐하도록 말이다. 이런 유전적 명령에 부합하지 않는 말라깽이들은 인류의 유전자 풀에서 점차 줄거나 사라졌다. 여기서 살아남은 인류가 바로 지금의 우리들이다.
“말라깽이 족속들은 필요 없어!”
과거의 유전적 성향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하루 종일이라도 만찬을 즐길 수 있는 환경에서, 그것도 칼로리를 축적하기는 쉬워도 쓸 일은 별로 없는 우리에게 다이어트로 대변되는 몸의 비극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일 것이다. 그래서 살을 빼겠다는 다이어트가 당연한 선택처럼 보이지만, 수백만 년에 걸쳐 형성된 몸의 시스템을 외면한 채 반기아, 절식, 식이 제한을 앞세우는 다이어트가 성공할 리 만무하다.
체중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유전, 그리고 사람마다 다른 신진대사 능력과 생활습관이다. 따라서 몸의 소리를 외면하는 식이 제한 다이어트는 체중 조절 기제를 훼손하여 살을 더 찌우므로 허기를 돌보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우리 몸은 고장 났다. 이게 모두 조작된 입맛 때문
오늘날 우리에겐 음식과 섭식 문제를 둘러싼 시끄러운 얘기들이 너무 많아서 몸의 소리에 제대로 귀 기울일 수가 없다. 우리는 음식이 감정과, 그리고 상황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게 된 문화 속에서 산다. 배고픔과 배부름의 신호를 무시하고 끊임없이 날씬함의 성배를 좇으라고 부추기는, 혹은 생명 유지와는 전혀 무관한 필요들을 채우는 데 음식을 쓰라고 종용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는 심심해서 먹고, 슬퍼서 먹고, 즐거워서 먹는다. 축하할 일이 생기면 외식을 한다. 연인과 헤어져 슬픔에 잠기면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슬픔을 녹인다. 누가 아프거나 세상을 떠났을 때도 음식은 우리의 슬픔과 위로를 보여주는 방식이 된다. 이런 것들이 전부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다. 몸의 영양적 필요가 아닌 외부 신호에 따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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