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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체파리의 비법

체체파리의 비법

  •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 |
  • 아작
  • |
  • 2016-03-25 출간
  • |
  • 536페이지
  • |
  • ISBN 97911872060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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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빨도 없는 종족’ 여성들을 위하여
적당한 시간에 도착한 SF적 상상력
우리의 나태하고 빈약한 상상력에 경종을 울리는 매력적인 사유 실험

1970년대에 이미 ‘페미니즘 SF’의 기수로 불렸던 사람,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첫 번째 단행본이 드디어 나왔다

활동할 당시 ‘페미니즘 SF’의 기수로 인정받았고 사후에는 ‘팁트리 상’으로 기림받는 작가인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주요 작품들을 담은 중단편선집이다. 팁트리의 작품이 단행본으로 묶여나오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체파리 비법>을 표제작으로 하여 7개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스페이스 오페라와 펄프 픽션의 외형을 취하면서도 성(젠더), 자아, 환경, 인간성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을 보여주는 팁트리의 세계로 빠져보자.

전 세계에 퍼지는 치명적인 질병이란 소재를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와 엮는가 하면, 외계인과 조우하는 상황에서 여성으로서의 삶을 질문한다. 시간여행과 우주여행과 질병과 복제문제, 그리고 ‘여자들만 사는 세상’이란 상상을 SF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버무리기도 한다, 우주탐험물 속에 인간성에 대한 진한 통찰을 담기도 하고, 기존 문명의 종말 이후를 다루는 소설에서도 개성을 드러낸다. 전 세계적 네트워크망과 원격조작 신체를 배경에 깔아 나중에 올 사이버펑크란 장르를 예비하는가 하면, 가이아 이론이 탄생하기도 전에 쓰여진 소설에서 지구를 유기체적 생물로 보는 시선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처럼 이 작품집엔 다양한 사유실험으로 이미 수십 년 전에 사람들을 매혹시켰던 작가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이 작품집엔 작가가 가장 왕성한 창의력을 가지고 있던 시기, 앨리스 셸던과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와 라쿠나 셸던의 세 가지 정체성을 가지고 활동하던 1969년부터 1980년까지의 작품 일곱 편이 들어 있다.

추천사

듀나 / SF소설가, 영화평론가

몇 개월 전, 전 마감에 쫓기면서 다소 어처구니없는 초능력을 가진 남자에 대한 짧은 단편을 하나 썼습니다. 전 그 이야기의 화자를 번역가로 설정했습니다. 번역이야말로 제가 절대로 하지 않기로 맹세한 일이었기 때문이었죠. 저랑 화자를 구분하는 건 저에게 언제나 중요한 일입니다.
번역가였으니 일을 주어야겠죠. 전 막판에 그 사람이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단편선집의 일부를 번역하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2015년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였으니 그건 지극히 논리적이었습니다. 전 그 이야기를 쓰기 몇 년 전부터 인터넷에서 만난 수많은 출판사 사람들에게 묻고 다녔어요. "혹시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단편집을 번역해 내실 생각이 없나요? 곧 백 주년이 되는데?" 아무도 긍정적인 대답을 해주지 않았고 실망한 전 (늘 그렇듯) 제가 만든 허구의 세계에서 그 책을 창조해내야 했습니다.
그 가상의 단편집이 《Her Smoke Rose Up Forever》였다면 참 좋았을 겁니다. 하지만 전 그 책이 한국 출판사가 다루기엔 지나치게 큰 책이란 걸 알았습니다. 장편은 분책해서 팔면 되지만 단편집에도 그런 취급을 해주는 곳은 얼마 없죠. 그래서 전 좀 짧은 단편 위주의 다른 선집을 상상했는데 상상 속에서라도 조금 더 막 나가도 좋았을 걸 그랬습니다. 지금 제가 추천의 글을 쓰고 있는 이 책이 바로 두 권으로 나뉘어 출판되는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단편선집 《Her Smoke Rose Up Forever》의 첫 번째 책이니 말입니다.

*
팁트리 쇼크에 관해서 이야기해볼까요? 1970년대 말 미국 SF 세계라는 작은 동네에서 일어난 소동입니다.
시작부터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란 SF 작가가 있었습니다. 60년대 말부터 1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불꽃 같은 스타일과 다양한 소재 폭과 흥미진진한 주제의식을 과시하는 놀라운 중단편들을 썼지요. 하지만 SF 세계의 어느 누구도 이 작가를 직접 만난 적이 없었습니다. 친구들과도 오로지 편지로만 소통을 했고요. 그 이유에 대해선 다들 그러려니 했습니다. 편지에 따르면 신분을 감추고 글을 써야 하는 직장에서 일하는 것 같았어요.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흥미진진한 점은 그가 페미니스트였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남성적인 톤을 잃지 않으면서도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놀랄 만큼 통찰력 있는 작품들을 썼습니다. 단순히 통찰력이 있음을 넘어서서 당대를 사는 여성의 분노와 고통과 두려움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이야기들이었죠. 70년대 페미니스트 SF를 파는 독자들이라면 온화하고 사람 좋은 어슐러 K. 르 귄의 작품들보다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전투적인 작품들이 훨씬 더 와 닿을 거라 생각합니다.
몇몇 독자들은 이 작가가 혹시 여자가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 아이디어가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그의 스타일이 여자가

목차

추천의 글 - 듀나 . 7

체체파리의 비법(THE SCREWELY SOLUTION) . 19
접속된 소녀(THE GIRL WHO WAS PLUGGED IN) . 57
보이지 않는 여자들(THE WOMEN MEN DON'T SEE) . 121
휴스턴, 휴스턴, 들리는가?(HOUSTON, HOUSTON, DO YOU READ?) . 175
아인 박사의 마지막 비행(THE LAST FLIGHT OF DR. AIN) . 273
덧없는 존재감(A MOMENTARY TASTE OF BEING) . 297
비애곡(SLOW MUSIC) . 437

작품 해설 및 옮긴이의 글 . 513
작품 단행본 목록 . 529

저자소개

저자 :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저자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본명은 앨리스 브래들리 셸던으로 1915년에 변호사 아버지와 작가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화가, 예술 비평가, 공군 조종사와 군 정보원, CIA 정보원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했고 제대 이후엔 대학에서 실험 심리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심리학 박사 과정을 마치던 1967년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SF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때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라는 필명을 만들었다. 군대나 CIA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주목받은 경험을 많이 했던 그녀는 ‘여성 SF작가’라는 이름으로 주목받고 싶지 않았기에 필명을 남자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팁트리는 이후 10년 동안 다른 작가들에게 얼굴을 보이는 일 없이 작품과 편지로만 교류했다. 1970년대 초에는 라쿠나 셸던이란 다른 필명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그녀의 작품과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유사성이 지적됐지만 팁트리의 영향을 받은 여성작가라 여겨졌다. 1977년에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와 라쿠나 셸던이 동일인물이며 팁트리가 여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충격을 일으켰다. 그 사실이 불러일으킨 후폭풍은 대단하여 SF소설계에선 ‘팁트리 쇼크’라는 말까지 생겼다. 팁트리는 이 사건 전후로 모친의 죽음, 남편의 알츠하이머병 발병, 의붓딸의 자살 등 연이은 사건을 겪으며 글쓰기를 포기하고 남아있던 원고를 태워버리려 하기도 했다. 몇 년 후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란 이름으로 다시 작품활동을 재개했지만 예전처럼 활발하게 활동하지는 못했다.
말년에 이르러, 남편의 알츠하이머 병 간병을 계속하던 팁트리는 남편의 죽음이 가까워진 1987년 5월 19일에 눈 먼 남편을 산탄총으로 쏘아 죽이고 자신도 자살했다. 1991년엔 페미니즘 문학에 기여한 그의 공로를 기리는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기념상’이 제정되어, 해마다 젠더문제에 대한 문학적 시야를 넓힌 SF소설과 판타지를 대상으로 수여되고 있다.

역자 : 이수현
역자 이수현은 SF작가이면서 번역가로 인류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어슐러 르귄의 《빼앗긴 자들》과 《로캐넌의 세계》 등의 헤인 연대기와 서부해안 시리즈, 테리 프레쳇과 닐 게이먼의 《멋진 징조들》, 알렉산더 매컬 스미스의 《꿈꾸는 앵거스》와 《천국의 데이트》, A. M. 홈스의 《사물의 안전성》, 제프리 포드의 《유리 속의 소녀》와 《환상소설가의 조수》, 로저 젤라즈니의 《고독한 시월의 밤》, 존 스칼지의 《작은 친구들의 행성》과 '노인의 전쟁' 3부작, 닐 게이먼의 그래픽노블 ‘샌드맨' 시리즈, 릭 라이어던의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 등이 있다.

도서소개

『체체파리의 비법』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주요 작품들을 담은 중단편선집이다. 스페이스 오페라와 펄프 픽션의 외형을 취하면서도 성(젠더), 자아, 환경, 인간성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을 보여준다. 작가가 가장 왕성한 창의력을 가지고 있던 시기, 앨리스 셸던과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와 라쿠나 셸던의 세 가지 정체성을 가지고 활동하던 1969년부터 1980년까지의 작품 일곱 편을 만날 수 있다.
‘이빨도 없는 종족’ 여성들을 위하여
적당한 시간에 도착한 SF적 상상력
우리의 나태하고 빈약한 상상력에 경종을 울리는 매력적인 사유 실험

1970년대에 이미 ‘페미니즘 SF’의 기수로 불렸던 사람,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첫 번째 단행본이 드디어 나왔다

활동할 당시 ‘페미니즘 SF’의 기수로 인정받았고 사후에는 ‘팁트리 상’으로 기림받는 작가인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주요 작품들을 담은 중단편선집이다. 팁트리의 작품이 단행본으로 묶여나오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체파리 비법>을 표제작으로 하여 7개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스페이스 오페라와 펄프 픽션의 외형을 취하면서도 성(젠더), 자아, 환경, 인간성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을 보여주는 팁트리의 세계로 빠져보자.

전 세계에 퍼지는 치명적인 질병이란 소재를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와 엮는가 하면, 외계인과 조우하는 상황에서 여성으로서의 삶을 질문한다. 시간여행과 우주여행과 질병과 복제문제, 그리고 ‘여자들만 사는 세상’이란 상상을 SF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버무리기도 한다, 우주탐험물 속에 인간성에 대한 진한 통찰을 담기도 하고, 기존 문명의 종말 이후를 다루는 소설에서도 개성을 드러낸다. 전 세계적 네트워크망과 원격조작 신체를 배경에 깔아 나중에 올 사이버펑크란 장르를 예비하는가 하면, 가이아 이론이 탄생하기도 전에 쓰여진 소설에서 지구를 유기체적 생물로 보는 시선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처럼 이 작품집엔 다양한 사유실험으로 이미 수십 년 전에 사람들을 매혹시켰던 작가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이 작품집엔 작가가 가장 왕성한 창의력을 가지고 있던 시기, 앨리스 셸던과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와 라쿠나 셸던의 세 가지 정체성을 가지고 활동하던 1969년부터 1980년까지의 작품 일곱 편이 들어 있다.

추천사

듀나 / SF소설가, 영화평론가

몇 개월 전, 전 마감에 쫓기면서 다소 어처구니없는 초능력을 가진 남자에 대한 짧은 단편을 하나 썼습니다. 전 그 이야기의 화자를 번역가로 설정했습니다. 번역이야말로 제가 절대로 하지 않기로 맹세한 일이었기 때문이었죠. 저랑 화자를 구분하는 건 저에게 언제나 중요한 일입니다.
번역가였으니 일을 주어야겠죠. 전 막판에 그 사람이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단편선집의 일부를 번역하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2015년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였으니 그건 지극히 논리적이었습니다. 전 그 이야기를 쓰기 몇 년 전부터 인터넷에서 만난 수많은 출판사 사람들에게 묻고 다녔어요. "혹시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단편집을 번역해 내실 생각이 없나요? 곧 백 주년이 되는데?" 아무도 긍정적인 대답을 해주지 않았고 실망한 전 (늘 그렇듯) 제가 만든 허구의 세계에서 그 책을 창조해내야 했습니다.
그 가상의 단편집이 《Her Smoke Rose Up Forever》였다면 참 좋았을 겁니다. 하지만 전 그 책이 한국 출판사가 다루기엔 지나치게 큰 책이란 걸 알았습니다. 장편은 분책해서 팔면 되지만 단편집에도 그런 취급을 해주는 곳은 얼마 없죠. 그래서 전 좀 짧은 단편 위주의 다른 선집을 상상했는데 상상 속에서라도 조금 더 막 나가도 좋았을 걸 그랬습니다. 지금 제가 추천의 글을 쓰고 있는 이 책이 바로 두 권으로 나뉘어 출판되는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단편선집 《Her Smoke Rose Up Forever》의 첫 번째 책이니 말입니다.

*
팁트리 쇼크에 관해서 이야기해볼까요? 1970년대 말 미국 SF 세계라는 작은 동네에서 일어난 소동입니다.
시작부터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란 SF 작가가 있었습니다. 60년대 말부터 1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불꽃 같은 스타일과 다양한 소재 폭과 흥미진진한 주제의식을 과시하는 놀라운 중단편들을 썼지요. 하지만 SF 세계의 어느 누구도 이 작가를 직접 만난 적이 없었습니다. 친구들과도 오로지 편지로만 소통을 했고요. 그 이유에 대해선 다들 그러려니 했습니다. 편지에 따르면 신분을 감추고 글을 써야 하는 직장에서 일하는 것 같았어요.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흥미진진한 점은 그가 페미니스트였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남성적인 톤을 잃지 않으면서도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놀랄 만큼 통찰력 있는 작품들을 썼습니다. 단순히 통찰력이 있음을 넘어서서 당대를 사는 여성의 분노와 고통과 두려움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이야기들이었죠. 70년대 페미니스트 SF를 파는 독자들이라면 온화하고 사람 좋은 어슐러 K. 르 귄의 작품들보다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전투적인 작품들이 훨씬 더 와 닿을 거라 생각합니다.
몇몇 독자들은 이 작가가 혹시 여자가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 아이디어가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그의 스타일이 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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