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박영근 전집 2 산문

박영근 전집 2 산문

  • 박영근전집 간행위원회 (엮음)
  • |
  • 실천문학
  • |
  • 2016-05-11 출간
  • |
  • 824페이지
  • |
  • ISBN 9788939207547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40,000원

즉시할인가

36,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36,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내가 쓰는 글이란 잠자리를 축축하게 적시는 식은땀 같은 것이었고, 정오 가까운 시간에 일어나면 한기에 떨리는 몸으로 마당에 내려 쌓이는 햇살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렇게 몇 년의 시간이 빈 막소주병처럼 밑바닥을 뒹굴며 지나갔다. 『박영근 전집 2 - 산문』,「결핍에 대하여」中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의 원저자 박영근 시인 10주기에 출간된『박영근 전집』 야만의 권력이 우리 꿈을 악몽으로 편집하던 1980년대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샛바람에 떨지 마라” 노래하던 시인 박영근. 시인이 부평 반지하방에서 곡기를 끊고 세상과의 마지막 싸움을 벌이다 떠난 것이 꼭 10년이 됐다. 시인이 평생 고투했던 시와 산문을 모은 『박영근 전집』(전2권)이 실천문학사에서 출간되었다. 박영근시인기념사업회(회장 김이구)에서는 시인의 10주기(周忌)에 맞춰 『박영근 전집』을 내기로 계획하고, 2014년 11월 ‘박영근전집 간행위원회’를 구성해서 전집 발간을 준비해왔다. 시인이 작고한 뒤 그를 기억하는 이들이 틈틈이 준비해두었던 것을 이어서, 시인의 글을 다시 찾아내고 엮는 1년 6개월의 작업 끝에 명실공히 ‘박영근 문학’의 정본으로서 시 전집 1권, 산문 전집 1권으로 결실을 이루게 된 것이다. 박영근 시인의 첫 시집 『취업 공고판 앞에서』의 서시를 보면 이런 구절이 있다. 가다가 가다가 울다가 일어서다가 만나는 작은 빛들을 시라고 부르고 싶다. 시인의 글이란 “잠자리를 축축하게 적시는 식은 땀 같은 것”이다. 시인은 쉬지 않고 정진했고 바닥에 주저앉아 작은 빛들을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그의 시는 바닥에서, 바닥의 몸에서 피어났다. 그의 시는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과 사랑이 담겨 있으며 지금 이 시대에도 유효하다. 현재의 피폐하고 어두운 삶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내면의 힘이 있다. 『박영근 전집』은? 『박영근 전집 1-시』에는 시인이 생전에 펴낸 시집 『취업 공고판 앞에서』(청사, 1984), 『대열』(풀빛, 1987), 『김미순전』(실천문학사, 1993), 『지금도 그 별은 눈뜨는가』(창작과비평사, 1997), 『저 꽃이 불편하다』(창작과비평사, 2002)와 유고 시집 『별자리에 누워 흘러가다』(창비, 2007)를 발간 순서대로 1~6부에 실었고, 7부 ‘시집 미수록 시’에는 시집에 수록되지 않은 시 40편을 찾아 실었다. 시인이 십대 시절인 1976년 『학원(學園)』지

목차

간행사 제1부 공장 옥상에 올라 제2부 오늘, 나는 시의 숲길을 걷는다 제3부 박영근의 시집 읽기 제4부 박영근의 시평들

도서소개

[박영근 전집. 2: 산문]에는 노동현장의 생활 이야기를 쓴 산문집 '공상 옥상에 올라'와 시평집 '오늘 나는 시의 숲길을 걷는다'를 1,2부에 수록했고, 시인이 생전에 여러 지면에 발표했던 글들을 모아 시평집으로 출간하고자 컴퓨터로 정리해두었던 원고를 3부 '박영근의 시집 읽기'에 실었다. 또 동료 시인들의 시집에 쓴 발문과 해설, 각종 매체에 발표한 시평과 시인론을 발표 순서와 상관 없이 비슷한 글끼리 묶어 4부 '박영근의 시평들'에 실었고 5부 '문화 시평, 기타' 에는 이대학보, 공동체문화 등에 발표한 문화시평을 비롯하여 일반 산문과 서평, 미술평, 추천사와 시집 후기, 편지 등 다양한 글들을 수집해서 묶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