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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의 신비로운 언어학 이론

오리의 신비로운 언어학 이론

  • 주디스 화이트
  • |
  • 현대문학
  • |
  • 2016-06-30 출간
  • |
  • 504페이지
  • |
  • ISBN 978897275780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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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뉴질랜드 작가 주디스 화이트의 신작 장편소설 『오리의 신비로운 언어학 이론』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그동안 현대문학에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들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삶에 관해 조망해왔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조디 피코의 『코끼리의 무덤은 없다』를 필두로, 미국 작품 최초로 맨부커상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된 캐런 조이 파울러의 『우리는 누구나 정말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가 출간되었으며, 그 뒤를 이은 세 번째 작품이 바로 『오리의 신비로운 언어학 이론』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주디스 화이트는 첫 단편집 『방문 유령』으로 BNZ 캐서린 맨스필드 문학상을 수상하고, 뉴질랜드의 전통 있는 일간지인 〈오클랜드 스타〉 단편소설 대회에서 1987년과 1990년 2회에 걸쳐 우승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은 작가다. 지금까지 한 권의 단편집과 두 권의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문단 경력에 비해 작품 수가 많지는 않지만, 불안한 내면과 일탈 심리를 묘사하는 데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극찬과 함께, 명징한 언어와 시적 감수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오리의 신비로운 언어학 이론』은 첫 장편소설 『꿈꾸는 밤을 가로질러』(1999) 이후 14년 만의 긴 공백을 깨고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어머니를 여의고 실의에 빠진 50대 중년 여성 해나가 새끼 오리를 돌보게 되면서 겪는 내면의 고민과 갈등, 그리고 치유의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출간 직후 “이례적일 만큼 뛰어난 작품!”(라디오 뉴질랜드), “파울로 코엘료와 뮈리엘 바르베리를 떠올리게 하는 시적이고 지혜로운 우화”(〈위켄드 헤럴드〉)라는 찬사를 받았다. 화이트는 한 인터뷰에서 실제로 파킨슨병을 앓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머스커비 오리를 돌보며 슬픔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어머니의 죽음을 맞은 중년 여성의 심리를 실감 나게 묘사하고,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삶을 돌아보고 가족 관계를 재정립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무엇보다도 가장 돋보이는 점은 화이트 특유의 간결하고 시적인 언어다. 삶과 죽음, 결혼과 사랑, 의존과 집착 등으로 요약되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해나와 오리가 주고받는 유머러스하고도 의미심장한 대화는

목차

오리의 신비로운 언어학 이론 9 감사의 말 497 옮긴이의 말 499 추천사 라디오 뉴질랜드

저자소개

저자 : 주디스 화이트 저자 주디스 화이트 Judith White는 1948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태어나 헤이스팅스에서 자랐다. 작가가 되기 전 실험실 기술자로 일했다. 뉴질랜드를 떠나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스위스, 아프리카 등을 여행하며 집시와 같은 자유분방한 생활을 했다. 이후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와 결혼하여 웰링턴에 정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1991년 첫 단편집 『방문 유령Visiting Ghosts』을 발표해 ‘날카로운 관찰력과 시적 감수성, 신랄한 유머가 돋보이는 이야기들’이라는 호평과 더불어 뉴질랜드 북어워드 소설 부문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1999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꿈꾸는 밤을 가로질러Across the Dreaming Night』는 2000년 몬태나 뉴질랜드 북어워드 소설 부문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1988년 BNZ 캐서린 맨스필드 문학상을 수상, 〈오클랜드 스타〉 단편소설 대회에서 1987년과 1990년 2회에 걸쳐 우승하는 등 많은 상을 받았다. 화이트의 단편소설은 라디오 뉴질랜드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소개되었고, 여러 단편선집에 수록되었다. 인간의 불안한 내면과 일탈 심리를 묘사하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는 찬사를 받아온 화이트는 20년 이상 오클랜드 대학교, 랜지토토 칼리지 등에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쓴 두 번째 장편소설인 『오리의 신비로운 언어학 이론』은 첫 장편소설 이후 14년 만의 긴 공백을 깨고 발표한 야심작이다. 화이트는 이 작품으로 뉴질랜드 창작 지원금을 받았다. 역자 : 이나경 역자 이나경은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르네상스 로맨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덕성여자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안데르센동화집』(에오스 시리즈) 『샤이닝』『피버 피치』『박스트롤』『피플 오브 더 북』『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시리즈 『불타버린 세계』『애프터 유』등이 있다.

도서소개

《꿈꾸는 밤을 가로질러》 이후 14년 만의 긴 공백을 깨고 선보이는 주디 화이트의 장편소설 『오리의 신비로운 언어학 이론』. 어머니를 여의고 실의에 빠진 50대 중년 여성 해나가 새끼 오리를 돌보게 되면서 겪는 내면의 고민과 갈등, 치유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실제로 파킨슨병을 앓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머스커비 오리를 돌보며 슬픔을 이겨낼 수 있었다는 저자는 자신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어머니의 죽음을 맞은 중년 여성의 심리를 실감 나게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삶을 돌아보고 가족 관계를 재정립해나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어머니를 여의고 슬픔과 무기력에 빠진 해나에게 찾아온 오리 한 마리. 지나치게 이성적인 남편 사이먼, 자기중심적인 여동생 매기, 알코올중독자인 제부 토비, 과묵한 이웃집 남자 에릭 등 주변에 변변한 대화 상대조차 없이 외롭게 지내온 해나는 이 세상에 오리와 해나, 단둘만 존재하는 듯이 오리에게 의지하게 된다. 하지만 보통 오리에 비해 몸집이 비대한 남미산 머스커비 오리는 떳떳하게 애정을 요구하고, 심지어 남편을 질투하기도 한다. 그런 오리와 신비롭고, 때로는 철학적인 대화를 나누던 해나는 상실과 고통에 대처하는 법에 점차 눈뜨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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