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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상인이 지배하는가

왜 상인이 지배하는가

  • 데이비드 프리스틀랜드
  • |
  • 원더박스
  • |
  • 2016-06-30 출간
  • |
  • 500페이지
  • |
  • ISBN 978899860228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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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본이 지배하는 오늘을 탄생시킨 권력 투쟁의 세계사 “세계가 당면한 난관을 해명함에 있어 단언컨대 가장 큰 지적 자극을 주는 책.” 〈가디언〉 『왜 상인이 지배하는가』는 막강한 힘을 지닌 ‘상인형 자본주의 체제’가 어떻게 오늘과 같은 지위를 누리게 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역사를 재구성한다. 지금의 위기가 어떤 뿌리에서 뻗어 나왔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옥스퍼드에서 근대사를 가르치는 저자는 ‘카스트’라는 고대의 틀을 소환해 역사의 동력을 이해하는 전혀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오늘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상인, 군인, 현인이라는 세 카스트의 역할과 가치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상업적이며 경쟁적인 동기를 앞세운 상인, 귀족적이며 군국주의적 동기를 앞세운 군인(전사), 그리고 관료제적 또는 사제적 성향의 현인. 세 집단은 서로 대립하거나 협력하면서 노동자 집단을 억누르거나 구슬리며 권력을 쟁취하고 지배 질서를 형성해 왔다. 고대부터 근현대, 동양과 서양, 경제 이론부터 문학 작품까지 다양한 범주를 넘나들며 역사의 주요 장면들을 새롭게 포착함으로써 저자는 주요 카스트가 어떻게 합종연횡하며 권력의 부침과 순환을 만들어 왔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왜 상인이 지배하는가』는 한 집단이 배타적으로 독주할 때 권력의 수레바퀴는 반드시 다시 돌아가기 시작함을 보여준다. 권력의 지각변동은 이미 시작되었다. 다음은 어떤 카스트가 왕좌에 오를지 또는 노동자를 포함한 각 카스트가 권력을 나누는 평화의 시대가 도래할지, 자연스럽게 추론으로 이끄는 것이 이 책이 주는 선물이자 과제이다. ■ 출판사 책 소개 상인 지배의 황혼, 다시금 권력의 지각 변동이 시작된다 명실상부 ‘상인의 가치’가 지배하는 시대이다. 상인 집단은 평화와 풍요의 확산, 혁신과 효율의 증대를 추구하지만, 한편으로는 단기간에 최대의 이윤을 올리려는 욕구와 배타성도 두드러진다. 지난 30년간 마땅한 견제 세력 없는 상인 집단의 패권이 지속되면서 경쟁, 유연성, 이윤을 맹신하고 다른 여러 가치를 희생시키는 질서가 확고히 자리 잡았다. 극심한 부의 격차, 불평등, 불안정이 그 부작용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로 상인 지배 체제의 맹점은 극명히 드러났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처방과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 영국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가

목차

프롤로그 : 상인, 군인, 현인의 권력투쟁사 그릇된 선택들 / 이 책에서 말하는 카스트란 무엇인가· / 역사를 이끄는 기관차 / 상아탑에서 펼쳐지는 카스트 투쟁 / 이 책의 내용 1장 카스트 투쟁 ― 상인, 오랜 속박에서 벗어나다 씨족에서 카스트 체제로의 이행 전사 길들이기 현인과 손잡기 전복하는 현인, 성자 노동하는 자, 반기를 들다 헤르메스의 후예들 오라녀혁명, 서막이 오르다 2장 철의 주먹과 벨벳 장갑 ― 누가 전쟁의 과실을 누리는가 한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독일의 민간인 공직자, 일본의 실업가, 미국의 기업가 노동자와 현인, 사회주의 깃발 아래로 전사의 귀환과 제1차 세계대전 신들의 황혼 3장 오만과 파국 ― 제1상인시대는 어떻게 저물었나 만국의 상인이여, 단결하라! 내부 붕괴와 대공황 구제에 이르는 세 갈래 길 히틀러의 전사들 스탈린의 관점 호전적 사회민주주의와 뉴딜 4장 ‘똘똘이’들의 시대 ― 테크노크라트와 노동자 연대의 짧은 성쇠 브레턴우즈의 예언자 냉전 시대의 주방 전쟁 반둥의 전우들 마르크스와 코카콜라의 아이들 테크노크라트 체제의 몰락 금융 패권과 함께 부활한 신자유주의 플라워 파워의 승리, 영광은 상인에게로 5장 다보스맨의 독주 ― 상인 패권은 무엇을 소환하는가 논쟁 없는 합의 3인의 시장주의자 상업은행과 흡혈 문어 새로운 낭만주의자들과의 동맹 중국의 상인형 관료 집단 불안정한 인도 오류를 드러낸 제3의 길 올리가르히와 모라토리엄, 그리고 푸틴 이슬람의 칼 2008년의 붕괴와 놀라운 회복탄력성 상인을 위한 세계 질서 에필로그 : 권력의 균형점 새로운‘마의 산’은 어디인가 / 무엇을 할 것인가 부록: 카스트와 권력의 학술적 토대 오늘날의 카스트 더 읽을 거리 감사의 말 도판 목록 주(註)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데이비드 프리스틀랜드 저자 데이비드 프리스틀랜드 David Priestland는 옥스퍼드 대학과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공부했고, 현재는 옥스퍼드 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주로 근대사를 가르치고 있다. 공산주의를 다룬 책 『스탈린주의와 동원의 정치학Stalinism and the Politics of Mobilization』과 『붉은 깃발Red Flag』을 썼다. 특히 세계 공산주의 역사를 다룬 『붉은 깃발』은 출간과 함께 각계의 찬사와 호평을 받으며 8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스》 《BBC 히스토리 매거진》 등 영국의 주요 매체에도 정치와 역사에 관한 글을 활발히 싣고 있다. www.davidpriestland.co.uk 역자 : 이유영 역자 이유영은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에서 수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에서 MBA와 금융공학석사(MSFE)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미헤일로 경영경제대학원에서 기업세무학석사(MST)를 마쳤다. 미국에서 금융공학자, 리서치 애널리스트, 경제 컨설턴트를 거쳐 현재는 국내에서 브리오 컨설팅 대표이사이자 글로벌 금융 및 조세 전문가 조직인 ‘조세정의네트워크’ 동북아시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동아일보》에서 선정한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꼽히기도 했다. 『보물섬』 『어니스트 티의 기적』 『영 머니』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왜 자본은 일하는 자보다 더 많이 버는가』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도서소개

세계 경제 위기인 지금 자신만의 관점으로 '상인형 자본주의 체제'가 어떻게 권위를 누리게 되었는지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왜 상인이 지배하는가』. 막강한 힘을 지닌 '상인형 자본주의 체제'가 오늘과 같은 지위를 누리게 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한 이 책은 오늘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상인, 군인, 현인이라는 세 카스트의 역할과 가치를 파악한다. 이 책의 저자는 고대부터 근현대, 동서양, 경제 이론부터 문학까지 경계없이 넘나들며 역사의 주요 장면들을 새롭게 포착하여 권력의 부침과 순환을 만들어 온 경로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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