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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로 간 책들

전쟁터로 간 책들

  • 몰리 굽틸 매닝
  • |
  • 책과함께
  • |
  • 2016-06-25 출간
  • |
  • 328페이지
  • |
  • ISBN 979118629358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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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전쟁터에서 포화가 빗발칠 때보다 더 힘든 순간은 총을 쏘지 않고, 탱크에 올라타지 않는 순간! 셀 수 없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도망치지 않고 미치지 않고 견뎌내기 위하여…… 2차 세계대전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전쟁터에 간 책들에 관한 이야기 1933년, 독일 총리가 된 히틀러는 독일 사회를 자신의 이데올로기에 맞게 개조하려고 했다. 나치 독일은 그들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라디오와 영화를 이용하고, 평화주의와 사회주의, 개혁과 자유 등의 대의를 옹호하는 인사들을 물리적으로 공격했다. 그리고 ‘비독일적’인 책과 문헌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명실상부한 독일의 독재자가 된 히틀러는 세계를 정복하려는 야심을 키워나갔고, 1939년 폴란드를 침공하여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2월, 미국 정부와 출판계는 나치 독일의 ‘책 학살’과 ‘문화 정책’에 대항하기 위해 아주 비상한 계획의 첫발을 내딛었다. 먼저 책이 군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사상전의 필수 무기라는 데 동의한 출판사들이 모여 책을 승전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이후 작가, 언론인, 편집인, 발행인, 주요 정부 인사 들이 모여 ‘전시 도서 보급 계획’을 추진했다. 대형 출판사의 대표들과 출판계의 핵심 인사들로 구성된 전시도서협의회가 발족되었고, 전시도서협의회는 ‘사상의 자유를 수호하고 위대한 가치를 담아낸 책, 군인들이 호주머니와 배낭에 휴대할 수 있는 가볍고 작은 페이퍼백’, 즉 진중문고(Armed Services Editions)의 제작을 추진했다. 전쟁과 책, 낯설지만 밀접한 상호관계가 시작된 것이다. 이 책은 미국사와 문학사를 전공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변호사 몰리 굽틸 매닝이 한 출판사의 기록보관소에서 발견한 군인들의 독자편지에서 시작되었다. 수많은 독자편지가 전장에 책을 보급해준 데 대한 고마움과 독서를 통해 얻은 영혼의 울림, 삶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군인, 총과 탱크, 전략뿐 아니라 전쟁을 수행한 또 하나의 무기인 책. ‘진중문고’의 탄생에 얽힌 비화와 이를 통해 전쟁터의 군인과 작가, 시민 들이 나눈 특별한 역사적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독서는 유일하게 허락된 오락이자 휴식이었습니다. 정신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도 독서였고요. 진중문고는 ‘사막에 내리는 비’와 같습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육군

목차

들어가는 글 chapter 1 불사조가 일어나리라 chapter 2 85달러어치의 옷이 지급되었지만 파자마는 없었네 chapter 3 산더미처럼 많은 책들 chapter 4 사상전의 새로운 무기 chapter 5 전우여, 책을 집었으면 빨리 비켜라 chapter 6 배짱, 대담함, 극단적인 용기 chapter 7 사막에 내리는 비처럼 chapter 8 검열 그리고 루스벨트의 네 번째 임기 chapter 9 독일의 항복과 외딴섬들 chapter 10 마침내 찾아온 평화 chapter 11 평균 학점을 높이는 지겨운 인간들 후기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주 / 도판 출처 /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몰리 굽틸 매닝 저자 몰리 굽틸 매닝(Molly Guptill Manning)은 미국 뉴욕 시 제2순회법정 산하 미국 항소법원 소속 변호사이다. 미국 올버니대학교에서 미국사로 문학사와 문학석사, 미국 예시바대학교 벤저민 N. 카도조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미국 법률가 아서 트레인이 창조한 캐릭터 에브라힘 투트에 대한《에브라힘 투트의 신화(The Myth of Ephraim Tutt)》가 있고《컬럼비아 법과 예술 저널》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mollymanning.com 역자 : 이종인 역자 이종인은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살면서 마주한 고전》《번역은 글쓰기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로마제국 쇠망사》《중세의 가을》《작가는 왜 쓰는가》《호모 루덴스》 등이 있다.

도서소개

『전쟁터로 간 책들』은 미국사와 문학사를 전공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변호사 몰리 굽틸 매닝이 한 출판사의 기록보관소에서 발견한 군인들의 독자편지에서 시작되었다. 수많은 독자편지가 전장에 책을 보급해준 데 대한 고마움과 독서를 통해 얻은 영혼의 울림, 삶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군인, 총과 탱크, 전략뿐 아니라 전쟁을 수행한 또 하나의 무기인 책. ‘진중문고’의 탄생에 얽힌 비화와 이를 통해 전쟁터의 군인과 작가, 시민 들이 나눈 특별한 역사적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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