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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떠난 사람들이 간절히 원했던 오늘 하루

어제 떠난 사람들이 간절히 원했던 오늘 하루

  • 하재욱
  • |
  • 나무의철학
  • |
  • 2016-02-01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9115851035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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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부 미안해서 사랑해서
그럼 / 아빠 처음 불러준 날 / 사람의 매트릭스 / 어려운 나날들 / 이 시키야 / 인생학교 삶학년 / 416 광화문 / 아침에 혼낸 것 미안해서 사랑해서 / 아이들에게 / 수풀 림林 / 그냥 가버리네 / 아빠가 미안해 / 내 마음 아이들에게 / 사랑한다 / 집단린치 또는 민간요법 / 선제적 대응 / 첫째가 물려준 둘째의 티셔츠를 셋째가 입다 / 나는 창가 / 침대 아래 / 고려대역 오박사네 돈까스 / 아이 / 아홉 살이 세 살에게 / 뽀롱뽀롱 뽀로로 / 어이상실 / 너냐 / 주유소를 찾아라 / 꼬르륵 / 사랑해 아이야 / 날씨 풀림 / 우리 집 / 그놈이 나 / 미안하고 미안함 / 배터리 / 아내잡이 / 코피 / 가난의 유익 / 아내의 화법 / 예배 시간 / 합정동 이자카야에서

2부 나라는 사람이 닿지 않아서
나라는 사람이 닿지 않아서 / 적란운 / 거짓말 탐지기 / 서울의 겨울 / 꽃샘추위 / 새순 / 꽃폭탄 / 5월 장미 / 그림자 없는 날 / 봄 햇살 / 봄비 / 장미 / 봄날 간다 / 어린 것 / 그늘 / 운동화 / 20년 후의 내가 / 오늘 하루부터 / 마음의 소리 / 흐린 하늘 / 서울 흐리고 말다 / 미친 듯 / 비 오는 풍경 / 눈물 / 물그림자 / 창밖에 있는 것 / 아하 그렇구나 / 건물 뒤편 실외기 / 일몰 / 쓸쓸함에 대하여 / 독주 / 내 하루 / 고맙습니다

3부 서울, 갈아타는 곳
아픈 날 출근길 / 진영 논리 / 속옷 컬러 / 다르게 / 주민등록증과 대출도서 / 안내방송 / 정치인들 / 보수화 / 심플 라이프 / 문 / 사는 게 그대로인 이유 / 상처 / 갈아타는 곳 / 서울역과 남영역 그 사이 / 3시 1호선 풍경 / 오늘 따라 어른들 없는 세상 / 둘에게도 / 몰랐지 / 태릉 화장실 / 오늘 하루 / 지친 퇴근 / 야근 / 곧장 집으로 / 저는 내릴 겁니다 / 종착역 / 회기역

4부 처음처럼, 처음처럼
처음처럼 / 독서의 힘 / 조각구름 / 당한다는 걸까 / 은행 열매 / 옛 회사 건물 옥상 / 오늘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부하직원과 갈등 / 지금 내 마음 / 햇살 / 당근과 채찍 / 술자리 / 딱 두 잔만 / 낮술 / 동료들 / 따뜻한 말 / 주말퇴근 / 사랑으로 / 선배의 차 / 실업률 41% 기사를 보며 / 새벽 텅 빈 도로에서

5부 행복했던 곳으로 가주세요
현실 같은 꿈 / 이른 알람 / 배탈 / 베개의 소중함 / 구토 / 아침 화장대 앞 / 양손에 가득 / 다 알아요 이제 / 존재론적 골절 / 기찻길 옆 오막살이 / 물아일체物我一體 / 사막화 / 라면 / 위로 / 죽음 / 잡스를 대적하는 꿈 / 블루 스크린 / 작사 작곡 / 80년대 댄스음악을 들으며 / 아빠가 된다는 것 / 옆자리 루이까또즈 / 비움의 미학 / 단단한 껍질이 되기 위해 / 셋 다 디스크 환자 / 대학 시절 / N 선교회 / 조만간 부산에 가야겠다 / 외사촌들 / 부산 산복도로 / 고향

도서소개

하재욱의 신작 『어제 떠난 사람들이 간절히 원했던 오늘 하루』는 전작들과 궤를 같이하면서도 우리의 하루하루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살아갈 수 있는지, 그 놀라운 가능성을 좀 더 진중하게 들려준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젊은 날의 꿈과 청춘은 우리로부터 멀어져가지만, 그만큼 가까워진 삶의 종착역에 이르러 우리는 가족, 친구, 동료 등 지켜야 할 소중한 존재들과 함께 현실에 더 단단히 뿌리내리며 더 한층 두터워진 삶의 의미들을 건져 올리게 된다. 고되고 힘겨웠던 오늘 하루가 ‘지금 이 순간’으로 기록될 때, 언젠가 그리울 눈부신 장면으로 거듭난다는 것을 150편의 작품이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수십만 독자가 감동한 하재욱 라이프 스케치!
‘한국의 장 자크 상페’ 하재욱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록한
그 놀라운 세 번째 이야기!

손바닥만 한 수첩, 0.7mm 모나미 볼펜으로 하루하루 덧없이 지나가는 우리의 일상을 특별한 눈으로 채록(彩錄)하는 작가 하재욱, 그의 세 번째 에세이 ≪어제 떠난 이가 간절히 원했던 오늘 하루≫가 출간되었다. 2013년 6월부터 ‘하루’를 주제로 한 카툰포엠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온 그는, 오늘 하루를 매일매일 멈추지 않고 기록할 때 우리의 삶이 좀 더 특별해지고 다채로워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수많은 날들이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로 흔적 없이 빠져나가지만 기쁨과 슬픔, 낙담과 위로가 샴쌍둥이처럼 서로를 지탱시킨다는 걸 알게 해준다. 삶 속에 내장된 그 역설의 힘으로 우리의 하루가 ‘지금 이 순간’ 눈부시게 반짝거린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자유롭고 경쾌한 선으로 우리의 마음에 툭툭 말을 걸어오는 그의 그림에 수많은 독자들이 열광하는 이유일 것이다. 세계적인 프랑스 삽화가 장 자크 상페처럼, 고된 우리의 삶에 속 깊은 위로를 건네는 하재욱의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늘 하루의 무상함’ 뒤에서 반짝거리는 ‘오늘 하루의 위대함’을 재발견하게 해준다.

“오늘 당신의 하루는 안녕한가요?”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한 장 한 장 그린 볼펜 그림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하루’를 울리다!

가정, 학교, 일터에 묶여 살아가는 이 땅의 많은 사람들에게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일 자체가 위대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 하재욱! 세 아이의 아빠이자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어느 날, 만화가가 되고 싶었던 오랜 꿈을 실현하고자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페이스북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밥 먹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밥벌이를 하는 아빠의 고충, 퇴근 후 술자리를 마다하고 아내가 있는 집으로 곧장 귀가하는 가난한 남편의 미소, 갑자기 사망한 대학 동기의 부고를 접하며 충격에 빠진 중년 남성의 비애, 비가 내리면 맞고 신호가 바뀌면 뛰면서 한 방향을 향해 속절없이 흘러가는 소시민들의 일상은 어디선가 익히 보아온 그림이지만, 그의 손길로 새롭게 묘사된 일상의 민낯들은 아프면서도 유쾌하고, 웃기면서도 슬프다. 삶의 양면을 동시에 짚어내는 그의 예리한 작가적 안목과 감수성이 지면을 가득 채워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신작 ≪어제 떠난 사람들이 간절히 원했던 오늘 하루≫는 전작들과 궤를 같이하면서도 우리의 하루하루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살아갈 수 있는지, 그 놀라운 가능성을 좀 더 진중하게 들려준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젊은 날의 꿈과 청춘은 우리로부터 멀어져가지만, 그만큼 가까워진 삶의 종착역에 이르러 우리는 가족, 친구, 동료 등 지켜야 할 소중한 존재들과 함께 현실에 더 단단히 뿌리내리며 더 한층 두터워진 삶의 의미들을 건져 올리게 된다. 고되고 힘겨웠던 오늘 하루가 ‘지금 이 순간’으로 기록될 때, 언젠가 그리울 눈부신 장면으로 거듭난다는 것을 150편의 작품이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삶이 고단하고 무거울수록 ‘오늘’이라는 단 하루만을 상상하고 노래하고 스케치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묘하게도 간절해집니다. 오늘 하루치 고단함이 너무 간절해서 고마워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치 사랑이 너무 간절해서 느닷없이 눈물이 맺히기도 합니다. 가족, 친구, 직장동료, 선후배, 늘 가까이 있어 오히려 제대로 못 챙기는 이들에게 안부 전화라도 넣고 싶어집니다.” _[서문에서]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우리 모두의 어깨 위에 놓인,
무겁고 지친 하루를 격려하는 카툰포엠!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간절히 바라던 내일이다.” 고대 그리스의 비극 작가 소포클레스가 남긴 명언이다. 비극적인 운명에 의해 파멸을 맞이함으로써 오히려 고결해지는 인간 조건을 탐구했던 소포클레스, 고대인의 통찰이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까닭은 무엇일까? 동서와 고금을 아울러 결코 변하지 않는 진실을 알려주기 때문일 것이다. 나이, 외모, 학력, 재력, 권력 등과 아무런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오늘 하루’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헛된 하루가 될 수도, 간절한 하루가 될 수도 있다. 비극적인 인생의 이면에서 고결한 인간이 탄생하듯, 시련과 고통으로 점철된 하루하루 속에 가장 아름다운 생의 의미가 자리한다.

하재욱의 ≪어제 떠난 사람들이 간절히 원했던 오늘 하루≫가 특별한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의 일상은 단조롭고 변함이 없으며 덧없이 흘러가지만, 그런 우리의 하루하루는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로 인해 다채로운 빛을 발한다. 가령 마음속 뜨거운 창작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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