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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아내가 필요하다

여자는 아내가 필요하다

  • 이은영
  • |
  • 휴먼큐브
  • |
  • 2016-01-25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9119570800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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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하나. 여자로 산다
남자들에게 / 여자 엄마 / 낯선 아줌마 / 삶 / 나는 / 숙명 / 그냥 여자 / 아직도 인정할 수 없는 말 / 외모의 탄생 / 결혼할 남자 구별법 / 누가 데리고 잘까 / 전생에 / 몹쓸 병 / 누구의 잘못인가요? / 여성의 길 / 하루 바람 / 세 가지 순간 / 세 가지 ‘ㅁ’관리 / 왕년에 / 식탁 / 나만 / 먹고 싶은 것

둘. 엄마로 산다
아가야, 자니? / 의식주로 꼬시기 / 너의 뒷모습 / 너 땜에 산다 / 슬플 때 / 열 배 더 / 내가 엄마야 / 아픈 식사 / 한숨 / 그녀의 배고픔 / 엄마의 짝사랑 / 멀티플레이어/ 이 몹쓸 놈의 죄책감 / 고민 / 생산하는 엄마, 소비하는 엄마 / 애 낳고 술이 당긴다 / 이유식이 뭐길래 / 쭈까쭈까쭈까 / 둘째 생각 / 어르신(?) 명령 / 두 번째 성별/ 아기와 그 남자 / 헷갈려

셋. 일과 산다
아기 사진 / 언제? / 분노 조절 장애 / 워킹맘 둘째 낳기 프로젝트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치킨집 / 옛날 옛적에 / 어떤 부하 직원이세요? / 회사원 분류 / 재미있냐 / 두 가지 법칙 / 움

넷. 인간으로 산다
어떤 질문 / 용돈 / 사기 / 낯선 울음 / 성공 /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 인생

다섯. 그냥 산다
어떻게 노세요? / 지하철 풍경 / 88 젊음의 행진 / 밥상을 차린다는 것 / 파주 가는 길 / 청춘 / 완벽주의자가 모르는 것

도서소개

『여자는 아내가 필요하다』는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일과 육아를 함께해야한다는 것에 대한 거대하고 소소한 70편의 시와 70가지의 생각을 담아낸 책이다. 반은 인간이고 반은 짐승인, 반은 엄마이고 반은 여자인, 반은 아내이고 반은 회사원인, 반은 딸이고 반은 며느리인 사람의 일상과 희로애락이 빼곡하게 기록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이들과
‘공감 능력 반쪽’의 한국 남자들에게 바치는 감성 에세이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일과 육아를 함께해야한다는 것에 대한
거대하고 소소한 70편의 시와 70가지의 생각!

〈여자는 아내가 필요하다〉 도서 소개

당신의 ‘거대한’ 일상과 ‘소소한’ 인생은 무엇인가요?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이들과
‘공감 능력 반쪽’의 한국 남자들에게 바치는 감성 에세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일과 육아를 병행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물론 개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힘들고 어렵다는 것이 대다수의 생각일 것입니다.
그런 대다수 사람 중 한 명의 ‘엄마 사람이자 회사 사람이자 여자 사람’이 있습니다.
그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연예인도 아니고 프리랜서도 아니고 전문직 종사자도 아닌 그녀는 세상의 알파걸들이 부러웠고 본인이 처한 현실에 낙담도 했습니다. 나보다 잘난 여자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졌다가 위로와 공감은커녕 오히려 역효과만 났기에 하루의 일상과 단상을 언젠가부터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편, 한 편의 시들과 생각과 느낌이 만나서 『여자는 아내가 필요하다』라는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빛을 봅니다.

70편의 시와 70가지의 짧은 생각이 만나
울림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내다

여자에서
엄마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결혼한 후에도
애를 낳은 후에도
여자는
사랑으로 삽니다.

아찔한 여자
어쩌다 엄마
그래도 여자
여전히 여자

여자는
그렇게 엄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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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대한민국 워킹맘들은
회사 퇴근 후
다시 집으로 출근합니다.

힘겨운 하루를 마치고 내일 아침 눈 뜨면,
또 회사로 출근하고 퇴근해서
다시 집으로 출근합니다.

전생에 일하다 지쳐 죽은 소가 분명합니다.

『여자는 아내가 필요하다』 책 속에는 70편의 시와 그에 얽힌 70가지의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그 속에는 반은 인간이고 반은 짐승인, 반은 엄마이고 반은 여자인, 반은 아내이고 반은 회사원인, 반은 딸이고 반은 며느리인 사람의 일상과 희로애락이 빼곡하게 기록됐습니다.

아찔한 여자로 살다가
어쩌다 엄마가 되었으나
그래도 여자로
여전히 여자로 오늘도 묵묵히 출근길에 오르는
회사 사람, 엄마 사람, 그냥 사람, 그런 보통 사람에게
이 책은 오래된 친구처럼, 아내처럼, 안식처 같은
깊은 울림과 공감으로 다가갑니다.

[ 책속으로 추가 ]

누가 데리고 잘까 中 p63
엄마와 엄마의 배 속에서 태어난 아기는 보이지 않는 실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기가 아프거나 밤에 뒤척일 때도, 아기가 울 때도 그 보이지 않는 실 때문에 엄마는 금세 아기의 상태를 알아차릴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렇게 실로 연결되어 있기에 잘 때만큼은 아기를 엄마가 데리고자야 한다고 누가 일러주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 저는 이렇게 말할 것 같습니다.
“그 실은 무척 기니까 엄마는 옆방에서 자도 괜찮아.”
피로 앞에 장사 없습니다.
정신력은 체력의 뒷받침 없이는 나약하기 짝이 없고 너무 부실합니다. 죄책감 갖기 전에 체력 먼저 돌보세요. 그게 아이에게도 또 나에게도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따로 자도 괜찮은 날은 같이 안 자도 됩니다.
당신도 좀 쉬어도 됩니다.

전생에 中 p65

전생에 뭐였을까?
……
아마 ‘소’?
왜?
일하다 지쳐 죽은 소…….
이것은
대한민국 모든 워킹맘의
‘전생’임이 분명합니다.

여자라고 해서 오전 근무만 하고 집에 보내주지 않습니다. 또 야근이 없는 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일을 반만 주는 것도 아닙니다. 일은 남들과 똑같이 하는데, 육아라는 이름 앞에, 엄마라는 이름 앞에 남자와 여자는 참 많이 다릅니다.
오늘도 대한민국 워킹맘들은 회사 퇴근 후 다시 집으로 출근합니다.
힘겨운 하루를 마치고 내일 아침 눈뜨면, 또 회사로 출근하고 퇴근해서 다시 집으로 출근합니다.
전생에 일하다 지쳐 죽은 소가 분명합니다.

내가 엄마야 中 p126

가은아, 엄마 어디 있지?

가은이가
내 아기가
또랑또랑한 눈빛과
쭉 뻗은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아주
단호하고
명확하게 가리킵니다.

저 대신
제 옆 시어머님을…….

가은아, 엄마 여기 있잖아.
할머니는
할머니야.
엄마가
엄마야.

저도 시어머님도
참 민망한 상황입니다.
시어머님은 몇 번이고
제가 엄마라고 일러줍니다.

시어머님, 괜찮습니다.
어머님 잘못이 아닌걸요.

가은아,
내가 엄마야.

사실
엄마가
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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