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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걷다

평화를 걷다

  • 김태우
  • |
  • 모시는사람들
  • |
  • 2016-05-31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9118650252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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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땅에 평화를 가져온 사건과 사람들, 이 땅의 평화를 짓누른 사건의 현장을 찾아서 ■ 이 책은... 이 땅의 평화 구축에 기여했던 역사적 사건과 사람들, 그리고 이 땅의 평화를 위협했던 역사적 사건의 현장을 찾아 쓴 평화 답사기이다. 저자가 지표로 삼은 네 가지 영역, 즉 자본주의와 평화, 민주주의와 평화, 동북아 지역갈등,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에 있어 평화가 파괴되거나 진전되어 온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네 곳은 강원도 사북 탄광지대, 광주의 국립5.18민주묘지와 금남로, 서울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와 노동당사이다. 저자는 이곳들을 발로 찾아다니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커다란 배움과 평화사적 감흥을 얻었다. 한국현대사의 현장이면서 한국평화사와도 깊이 관련되어 있는 장소들을 향하며 저자는 관련되는 문학작품을 찾아 읽고 다양한 연구서를 섭렵했다. 또한 역사학자로서의 본분에 충실하고자 적절한 사료를 인용하는가 하면, 유용한 역사적 사실을 곳곳에 덧붙였다. 그러나 여행지의 풍경이나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저자의 감정 변화 등이 가감 없이 묻어나 기행문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저자는 평화가 절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역설한다. 그만큼 평화를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의도적으로 만들어 가야만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평화 답사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 출판사 서평 한반도 비평화의 현실을 가시적으로 체험하고 사유하다 저자는 이 땅의 평화가 파괴되거나 진전되어 온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첫 장소로 강원도 사북을 택했다. 한때 한국 경제성장의 기반을 제공했던 석탄 산업의 중심지였으나 이제는 폐광과 카지노의 도시로 전락하여 한국 자본주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곳이다. 다음으로는 1980년대 한국 민주주의와 평화의 충격적인 파괴와 급속한 성장을 동시에 상징하는 곳으로서 광주의 국립5.18민주묘지와 금남로를 꼽았다. 또한 서울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대해 반추해 볼 수 있는 대표적 공간으로,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와 노동당사는 한반도 분단과 비평화의 현실을 가시적으로 체험하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목적지로 택했다. 이 책에는 네 곳의 평화 답사지에서 저자가 느꼈던 배움과 감흥들이 속속들이 담겨 있다. 한국현대사 교육을 위한 새로운 형식에 대한 답이 되

목차

1. 사북의 ‘뿌리관’과 ‘석탄역사체험관’ : 폐광과 카지노의 도시에서 한국 ‘자본주의’의 민낯을 보다 - 과거로 가는 열차 - 항쟁의 기억을 품은 안경다리 - 광산촌의 흥망성쇠를 보여 주는 ‘뿌리관’ - 두 개의 하늘: ‘석탄역사체험관’과 막장 노동 - 욕망의 도시를 떠나며 2. 국립5·18민주묘지와 금남로 : 남겨진 사람들의 도시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를 그려 보다 - 518번 버스에서 - 국립5·18민주묘지: 적막 속에 울리던 절규 - 민주열사들의 안식처 ‘5·18 구묘지’ -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세계인의 유산이 된 그날의 기록들 - 함박눈 내리던 금남로 - 5·18의 유언 3.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 반일 민족주의의 산실에서 ‘동아시아의 평화’를 상상하다 - 담장 밖에서 - 3천 명의 홀아비가 탄식할 곳 - 젊은 그들은 왜? - 민족운동의 유배지이자 산실(産室) - 근대 감옥의 가혹한 통제와 수감자의 고통 - 한·일 혁명가들의 연대의 기억을 떠올리며 4. 철원의 비무장지대와 노동당사 : 끊어진 철도 위에서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를 소망하다 - 섬 안의 섬 - 재건촌: 목숨을 담보로 일군 땅 - 철원에서 만난 ‘해방 전후’의 이태준 - 중무장지대로 변한 비무장지대 - 철원 구시가지와 노동당사: 한국근현대사의 흥망성쇠를 몸에 새기다 - 백마고지: 처절했던 한국전쟁의 기억을 간직한 곳 - 대결의 장에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저자소개

저자 김태우 한국현대사를 전공한 역사학자이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인문한 국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계간지『역사와 현실』과『창작과비평』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2014년 첫 번째 단독저서 『 폭격』으로 ‘김진균상’을 수상했다. 공저(共著)로『평화인문학이란 무엇인가』,『폭력이란 무엇인가』,『분단폭력』등과 같은 평화학 관련 저서들을 집필해왔다. 그 외 최근 수년 동안 냉전의 평화담론과 평화운동, 한국전쟁, 제노사이드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평화사(韓國平和史, Korean Peace History)의 기초를 형성하기 위한 논문들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

도서소개

『평화를 걷다』는 평화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다양한 실천 방향을 다루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의 평화학 학자들이 학문적 깊이와 대중적 공감을 조화시켜 더 많은 이들과 평화에 대한 생각과 감성을 나누고자 마련된 ‘평화교실’ 시리즈 네 번째 책이다. 이 땅의 평화 구축에 기여했던 역사적 사건과 사람들, 그리고 이 땅의 평화를 위협했던 역사적 사건의 현장을 찾아 쓴 평화 답사기이다. 저자가 지표로 삼은 네 가지 영역, 즉 자본주의와 평화, 민주주의와 평화, 동북아 지역갈등,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에 있어 평화가 파괴되거나 진전되어 온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네 곳은 강원도 사북 탄광지대, 광주의 국립5.18민주묘지와 금남로, 서울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와 노동당사이다. 이곳들을 발로 찾아다니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커다란 배움과 평화사적 감흥을 얻은 저자는 이러한 내용을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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