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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낯선 선택

아주 낯선 선택

  • 김욱
  • |
  • 개마고원
  • |
  • 2016-06-02 출간
  • |
  • 328페이지
  • |
  • ISBN 97889576937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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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왜 영남은 ‘한국 민주화’의 주체로 보지 않는가? 저자 김욱은 전작 『아주 낯선 상식』에서 ‘호남(이라는 지역 관념) 없는 개혁’이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를 중심으로 한 논의로써 영남패권주의를 본격 비판해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에 이어, 이번 『아주 낯선 선택』에선 4·13 총선 결과를 토대로 ‘영남(에게는 아무런 의무도 책임도) 없는 민주화’를 당연시해온 개혁진보진영의 불공정과 위선을 통박한다. 그저 ‘호남’에서 ‘영남’으로 시선만 옮긴 이 단순한 변화를 통해, 저자는 그간 ‘호남과 야권분열’ 현상에만 골몰한 나머지 너무 익숙해서 놓쳐온 ‘영남과 여권결집’ 현상의 정체와 의미를 놀라운 방식으로 재발견케 해준다. ‘영남 없는 민주화’라는 정치적 면죄부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을 찍는다’는 영남의 한 아주머니가 화제로 떠올라도, “유권자의 35%는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을 지지할 것”이라는 발언까지 나왔을 정도임에도 이른바 민주개혁세력조차 영남 중심의 새누리당 지지층에게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는다. 그저 책임은 야권 지지 유권자들에게만, 특히 지역적으로는 ‘민주성지’ 호남에게만 집중적으로 요구된다. 이것이 바로 민주개혁세력 내에 만연한 ‘영남 없는 민주화’의 한 모습이다. 이 이데올로기에 따르면, 한국 민주화의 달성은 영남 유권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오로지 반새누리당 진영이 어떻게 잘 뭉치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다. 그러니 호남의 압도적인 반새누리당 몰표는 이제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당연히 계속되어야 한다. 만약 분열로 인해 새누리당이 집권한다면? 그건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역사적 죄’를 저지른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민주화운동 주류 역사 속에서 영남패권주의 독재권력을 지지하는 영남인들을 직접 타격대상으로 삼는 민주화논리를 보지 못했다. 언제나 문제는 그 권력을 지지하는 영남인과 분리돼 추상적으로 허공에 떠 있는 독재권력일 뿐이었다. 그래서 언제나 그 독재권력을 패권적으로 지지하는 여권결집이 문제가 아니라 그 독재권력을 무너뜨리지 못하는 야권분열이 문제였던 것이다. (…) 도대체 호남 등 민주세력이 분열해 새누리당이 아닌 이 당이나 저 당에 투표하는 역사적 죄가 영남 등 패권세력이 결집해 일편단심 새누리당에 투표하는 역사적 죄보다 어떻게 더 클 수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2016년 413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하여 1장 나서지 않는 지배이념, ‘민주화 이후의 영남패권주의’ 1. 영남패권 주류세력의 여유로운 침묵과 그 비밀 2. 영남패권주의의 보호막: 노무현 이데올로기와 친노 3. 야권 분열, 연대, 통합 이데올로기의 심연 2장 영남패권사회와 그 친구들 1. ‘친노’라 불리는 정치권의 친구들 2. 『한겨레』에 등장한 친구들 3. 『시사IN』에 등장한 친구들 4. 《프레시안》에 등장한 친구들 5. 『한국일보』에 등장한 친구들 6. ‘자기혐오’를 주입당한 호남의 친구들 3장 영남패권사회를 바라보는 ‘이른바’ 진보의 한계 1. 주입식 진보의 침묵 2. 침묵을 깬 홍세화의 경우 3. 전 정의당 선대위 공감위원장 진중권의 경우 4장 ‘영남 없는 민주화’ 이데올로기 1. ‘영남 없는 민주화’란 무엇인가 2. 영남을 한국 정치담론의 이데올로기적 성역으로 만드는 심연 3. 이데올로기적 정신분열: ‘영남 반민주세력’ 없는 ‘호남 민주몰표’ 5장 ‘영남 없는 민주화’ 이데올로기의 퇴행적 실현형태 1. ‘호남패권주의’라는 반민주적 프로파간다 2. ‘호남자민련’이라는 부도덕한 프로파간다 3. ‘호남고립’이라는 인종주의적 프로파간다 6장 화려한 꿈과 비루한 현실 1. ‘거짓 꿈’을 파는 영남, ‘거짓 꿈’을 사는 호남 2. 전략적 오해: ‘1997 황태연과 2015 김욱 사이’에서 3. 『칼의 노래』와 노무현 이데올로기: 위악과 위선의 잘못된 만남 7장 ‘골룸의 나라’에서 인간으로 살아남기 1. ‘골룸의 나라’에서 2. 인간으로 살아남기 위하여 3. ‘영남 있는 민주화’ 쟁취하기 4. 그리고 다시 한 번, 제도투쟁에 대하여 에필로그: 2017년 대통령선거 혹은 개헌에 대하여 註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김욱 광주에서 출생했다. 광주일고와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남대학교에 재직하며 헌법학 등을 강의한다. 사법시험 출제위원을 역임했으며, 『대한변협신문』, 『한겨레』, 저널룩 『인물과 사상』, 『월간 인물과 사상』, 『오마이뉴스』에 많은 평론을 썼다. 저서: 『아주 낯선 상식』『정치는 역사를 이길 수 없다』『누가 이순신을 쏘았는가』(소설)『법을 보는 법』『영남민국 잔혹사』『그 순간 대한민국이 바뀌었다』『김대중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 다수.

도서소개

저자 김욱은 전작 [아주 낯선 상식]에서 ‘호남(이라는 지역 관념) 없는 개혁’이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를 중심으로 한 논의로써 영남패권주의를 본격 비판해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아주 낯선 선택』에서는 4·13 총선 결과를 토대로 ‘영남(에게는 아무런 의무도 책임도) 없는 민주화’를 당연시해온 개혁진보진영의 불공정과 위선을 통박한다. 너무 익숙해서 놓쳐온 ‘영남과 여권결집’ 현상의 정체와 의미를 놀라운 방식으로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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