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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은 도끼다

다시, 책은 도끼다 박웅현 인문학 강독회

  • 박웅현
  • |
  • 북하우스
  • |
  • 2016-06-09 출간
  • |
  • 349페이지
  • |
  • ISBN 97889560566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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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베스트셀러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의 신작 5년 만에 열린 박웅현 인문학 강독회를 책으로 만나다! 이것이 정답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독법은 없다. 독서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체험이므로. 하지만 ‘이 사람의 것’이라면 믿을 만하다고 여겨지는 독법은 있다. 그가 추천했다는 말에 오래전에 출간됐던 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가기도 했고, 절판되어 시중에서 구할 수 없었던 책이 다시 재출간되기도 했다. 우리 곁에 항상 존재했지만, 그 가치를 모르고 있었던 책들을 다시 들춰보게 해준 사람. 이미 읽은 책이지만, 새삼스레 다시 들여다보게 만든 사람. 그가 돌아왔다. 2011년 출간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이 『책은 도끼다』 이후 5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인문학 강독회를 다시 열었다. 모두가 후속작이 나오기만을 기다려왔던 책, 그래서 제목도 『다시, 책은 도끼다』이다. 그만의 창의적이고 세밀한 독법으로 우리 시대의 고전들을 새롭게 들여다보다 『다시, 책은 도끼다』는 지난 해 초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총 9회에 걸쳐 이루어진 강독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책은 도끼다』에서는 책을 읽으며 저자가 느낀 삶에 대한 태도, 인문적인 삶, 창의력 등 책을 통해 책 바깥의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다시, 책은 도끼다』에서는 박웅현 특유의 ‘들여다보기’ 독법을 강화하여 텍스트 자체를 더욱 밀도 있고 세밀하게 파고들었다. 쇼펜하우어의 『문장론』, 마르셀 프루스트의 『독서에 관하여』처럼 ‘책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텍스트부터 『천상의 두 나라』 『영국 기행』 등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기행문, 소설의 역사를 꿰뚫어주는 밀란 쿤데라의 『커튼』, 남녀 간의 사랑과 욕망의 연대기를 다룬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 『파우스트』 등 시, 소설, 에세이는 물론이고 예술과 역사를 다룬 인문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의 책들을 박웅현만의 창의적인 관점과 시선에서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작가의 지혜가 끝나는 지점에서 비로소 우리의 지혜가 시작된다!” 『책은 도끼다』를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

목차

강의를 시작하며

1강 각자의 오독, 나만의 해석
-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문장론』
- 마르셀 프루스트 『독서에 관하여』

2강 관찰과 사유의 힘에 대하여
- 곽재구 『곽재구의 포구기행』, 『길 귀신의 노래』
- 김사인 『시를 어루만지다』
- 법인 『검색의 시대 사유의 회복』

3강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미완의 시간이다
- 레프 톨스토이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 볼테르 『미크로메가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4강 시대를 바꾼 질문, 시대를 품은 예술
- 스티븐 그린블랫 『1417년, 근대의 탄생』
- 이진숙 『시대를 훔친 미술』

5강 희망을 극복한 자유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기행문
- 니코스 카잔차키스 『천상의 두 나라』, 『영국 기행』, 『스페인 기행』

6강 장막을 걷고 소설을 만나는 길
- 밀란 쿤데라 『커튼』

7강 소설이 말하는 우리들의 마술 같은 삶
- 가르시아 가브리엘 마르케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 살만 루시디 『한밤의 아이들』

8강 나만을 위한 괴테의 선물, 파우스트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파우스트』

강의실을 나서며

저자소개

저자 박웅현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대학원에서는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제일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지금은 TBWA KOREA에서 크리에이티브 대표(CCO)로 일하고 있다. 창의성의 전장(戰場)인 광고계에서 인문학적인 감수성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에 바탕한 카피들로 대한민국 광고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왔다.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이 에너지다》 《진심이 짓는다》 《혁신을 혁신하다》 등은 한 시대의 생각을 진보시킨 그의 명카피들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창의성과 소통의 기술을 전하고(『인문학으로 광고하다』), 그만의 들여다보기 독법으로 창의력과 감수성을 일깨워준 책들을 소개했으며(『책은 도끼다』), 인생의 선배로서 살면서 꼭 생각해봤으면 하는 가치들을 이야기하는(『여덟 단어』) 책들을 펴냈다. 별것 아닌 것에서 별것을 발견해내는 즐거움, 사소한 일상에서 삶의 통찰을 길어올릴 때의 감동, 고전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깨닫는 행복에 대해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도서소개

베스트셀러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의 신작
5년 만에 열린 박웅현 인문학 강독회를 책으로 만나다!


이것이 정답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독법은 없다. 독서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체험이므로. 하지만 ‘이 사람의 것’이라면 믿을 만하다고 여겨지는 독법은 있다. 그가 추천했다는 말에 오래전에 출간됐던 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가기도 했고, 절판되어 시중에서 구할 수 없었던 책이 다시 재출간되기도 했다. 우리 곁에 항상 존재했지만, 그 가치를 모르고 있었던 책들을 다시 들춰보게 해준 사람. 이미 읽은 책이지만, 새삼스레 다시 들여다보게 만든 사람. 그가 돌아왔다. 2011년 출간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이 『책은 도끼다』 이후 5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인문학 강독회를 다시 열었다. 모두가 후속작이 나오기만을 기다려왔던 책, 그래서 제목도 『다시, 책은 도끼다』이다.

그만의 창의적이고 세밀한 독법으로
우리 시대의 고전들을 새롭게 들여다보다


『다시, 책은 도끼다』는 지난 해 초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총 9회에 걸쳐 이루어진 강독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책은 도끼다』에서는 책을 읽으며 저자가 느낀 삶에 대한 태도, 인문적인 삶, 창의력 등 책을 통해 책 바깥의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다시, 책은 도끼다』에서는 박웅현 특유의 ‘들여다보기’ 독법을 강화하여 텍스트 자체를 더욱 밀도 있고 세밀하게 파고들었다.
쇼펜하우어의 『문장론』, 마르셀 프루스트의 『독서에 관하여』처럼 ‘책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텍스트부터 『천상의 두 나라』 『영국 기행』 등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기행문, 소설의 역사를 꿰뚫어주는 밀란 쿤데라의 『커튼』, 남녀 간의 사랑과 욕망의 연대기를 다룬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 『파우스트』 등 시, 소설, 에세이는 물론이고 예술과 역사를 다룬 인문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의 책들을 박웅현만의 창의적인 관점과 시선에서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작가의 지혜가 끝나는 지점에서
비로소 우리의 지혜가 시작된다!”


『책은 도끼다』를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려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라는 프란츠 카프카의 말로 압축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책은 도끼다』에서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깊이 있게 읽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다시, 책은 도끼다』에서도 역시 다독보다는 깊게 읽는 독서, 외부의 권위에 눌리지 않고 나만의 울림을 찾을 줄 아는 독법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저자가 아홉 번에 걸친 강독을 하면서 매 강독마다 강조했던 것은 책을 읽을 때 ‘각자의 오독’ ‘나만의 해석’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었다. 작가의 명성, 작품에 부여된 세간의 권위에 주눅 들지 말고, 나만의 한 문장을 찾아내어 그것으로써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간다. 책을 읽고, 느낀 바들이 있다면 거기에서 머무를 것이 아니라 나에게 울림과 감동을 주었던 지혜들을 각자의 삶 속에서 몸으로 행하며 살 것을 당부도 잊지 않는다. 그런 까닭으로 『다시, 책은 도끼다』를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마르셀 프루스트의 이 말이 가장 적절할 것이다. “작가의 지혜가 끝나는 지점에서 비로소 우리의 지혜가 시작된다.” 『다시, 책은 도끼다』에 소개된 책들을 통해 독자들은 일상에 무뎌진 감수성을 회복하고, 나만의 시선을 투입하여 책을 읽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새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책속으로 추가

요즘 ‘정주행’이라는 말을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정주행’이라는 말을 어느 때 사용하십니까? 주로 드라마를 볼 때 사용하시죠? 드라마를 정주행 하는 정성이 있으시다면 이 책도 충분히 완독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드라마를 볼 때도 주인공의 심리를 따라가야 하고, 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생각해야 하고 꽤 신경 써야 하잖아요. 또 드라마 안에서 얻는 즐거움, 삶의 교훈, 지혜가 여기에도 다 들어 있어요. 어떤 소설들은 20부작 미드보다 훨씬 재미있어요. 이해되지 않는 주인공과 어울리지 않는 캐스팅으로 불평할 일이 없습니다. 나만의 상상을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요. 또 편집권이 우리 손에 있습니다. (7강 ‘소설이 말하는 우리들의 마술 같은 삶’ 중)

『파우스트』에는 자본의 논리, 과학, 사랑, 남녀관계, 지식인, 종교, 자연, 죽음에 대한 이야기 등 수많은 인간사가 녹아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전체적인 스토리를 따라 읽기보다 한 편의 시를 읽듯, 한 줄 한 줄 명언을 읽듯 자신만의 문장을 찾아나가며 읽어보시길 권하는 겁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줄 만한 한 줄을 찾겠다는 목표로 이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요? 그냥 내 몸속에 들어온 『파우스트』를 만나보셨으면 해요. 이렇게 펼쳐도 좋고, 저렇게 펼쳐도 좋은 책이 될 겁니다. 괴테가 우리에게 큰 선물을 줬다고 생각해요. 그 선물을 감사히 받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8강 ‘나만을 위한 괴테의 선물, 파우스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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