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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윤리 개혁을 향하여 (공공신학과 교회윤리)

교회의 윤리 개혁을 향하여 (공공신학과 교회윤리)

  • 문시영
  • |
  • 대한기독교서회
  • |
  • 2016-02-25 출간
  • |
  • 336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511183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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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제1장 시민의 소환, 교회의 응답
1. 시민의 소환: '교회의 윤리부재(不在)'
2. 교회의 응답: '교회로 교회되게'

제2장 교회개혁과 스택하우스의 공공신학
1. 공공성의 요청
2. 스택하우스와 공공신학의 문제의식
3. 공공성의 역습

제3장 교회개혁과 하우어워스의 교회윤리
1. 교회됨의 자성
2. 하우어워스와 교회윤리의 문제의식
3. 교회됨의 냉소

제4장 공공성 정체성, 그 상호보완의 모색
1. 양자택일인가, 상호보완인가?
2. '공공성 정체성' 양립의 근거: '교회'의 개혁
3. '공공성 정체성'을 통한 교회의 윤리개혁

제5장 교회의 윤리 개혁을 향하여

참고문헌

도서소개

『교회의 윤리 개혁을 향하여』는 신앙의 척도를 물질적 풍요와 동일시하고 자기 자신 속으로만 치달아 공공선이라는 윤리적 목표를 애써 외면해왔던 한국 개신교의 반복음적 행태에 경종을 울린다. 교회의 윤리적 개혁을 위해서는 교회윤리와 공공신학의 상호보완적 관계 설정을 요청한다.
복음은 교회 울타리 너머로 흘러야 한다!

이 책은 신앙의 척도를 물질적 풍요와 동일시하고 자기 자신 속으로만 치달아 공공선이라는 윤리적 목표를 애써 외면해왔던 한국 개신교의 반복음적 행태에 경종을 울린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공적 진리이며, 따라서 그의 몸 된 교회의 정체성은 ‘공공성을 내포하는 정체성’이어야 한다. 신앙의 영역과 공공의 영역 사이의 괴리를 점점 더 넓혀 가고 있는 한국 개신교에 대해 ‘복음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공공성의 구현’이라는 윤리적 비전을 제시한 이 책의 의의는 크지 않을 수 없다.

♣ 출판사 리뷰
이사야서는 교회와 공적 삶의 관계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일러준다.(1,11-20) 야훼는 제물을 가지고 그를 찾아오는 이스라엘을 내치며 그들이 여는 모든 성회가 역겹다고 말한다. 야훼는 불의에 눈감거나 악을 편드는 자들의 예배를 예배로 인정할 수 없는 것이다. 그는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신이다. 그는 대신 이스라엘이 피투성이 손을 씻어내고 악에서 떠나 약자들의 한을 풀어주며 정의를 세울 것을 촉구한다. 정의와 공의를 위한 노력이 바로 야훼를 찾는 길이며 그 일이 예배를 예배로 만든다. 예언자적 전통은 이처럼 야훼종교의 정체성 척도가 공적 영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책임 여부에 있음을 말한다.
그리스도교는 이와 같은 예언자적 전통 위에 서 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개신교는 마치 야훼의 진노를 샀던 이스라엘처럼 시민사회의 질책을 받는 대상으로 전락하였다. 공공선을 목표로 해야 할 교회의 신앙이 갈수록 사사화(私事化)되고 있으며 자기 울타리에만 갇혀버린 채 윤리적 자정능력을 상실해 버린 탓이 크다. 한국 개신교에 대한 진단 대부분이 교회에 더 이상 희망을 둘 수 없으며 쇠퇴 일로를 계속 걷게 될 것이라고 단정하는 현실이다.
『교회의 윤리 개혁을 향하여: 공공신학과 교회윤리』(원제: ‘교회로 교회되게: 공공신학과 교회윤리’)는 이처럼 스스로의 과오로 심각한 위기상태에 빠진 한국 개신교의 자성을 촉구하며, 교회의 윤리적 개혁이 ‘교회다움’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윤리적 개혁이라 함은 교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회윤리와 공공의 영역에서의 교회의 책무에 관한 논의로서 공공성의 신학에 의한 개혁을 의미한다. 그러나 사실 교회 안의 공동체성 및 정체성 회복을 추구하는 교회윤리와 교회 밖에서 신앙의 공공성을 구현하려는 공공신학은 대립관계에 있다고 여겨진다. 실제로 이 책이 소개하는 교회윤리학자 스탠리 하우어워스(Stanley Hauerwas)와 공공신학자 막스 스택하우스(Max L. Stackhouse)의 신학적 지향점은 서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감정적 대립마저 드러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교회의 윤리적 개혁을 위해서는 교회윤리와 공공신학의 상호보완적 관계 설정을 요청한다. 교회윤리와 공공신학을 함께 말하는 것은 양자 사이에서 제3의 길을 찾는다거나 양자를 적당히 혼합시키겠다는 의도와 무관하다. 정체성과 공공성은 교회를 지탱하는 두 축이며 교회의 윤리적 좌표이다. 현재 한국 개신교는 양자 중 그 어느 것에 있어서도 극히 절박한 형편이다. 한국 개신교가 교회다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것도 취사선택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교회윤리와 공공신학의 배타적 관계 설정을 비판하며, 공공성을 담보하는 정체성, 그리고 정체성을 구현하는 공공성이 교회로 교회되게 하는 핵심요소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러한 인식이 시민사회의 교회비판에 대한 응당한 대답이며, 앞으로 교회가 공적 담론에 참여하여 공공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교회윤리와 공공신학은 ‘교회’를 공통분모로 삼고 있으며, 다만 전자는 교회 안에서의 윤리에, 후자는 교회 밖에서의 윤리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양자의 지향점의 차이를 강조하고 대립구도를 설정하는 것이 무가치한 것만은 아니지만 양자 중 어느 것도 홀로 교회다움을 구현할 수 없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야훼는 고난 받는 민중들에게 자신을 드러냈으며, 예수 그리스도 또한 민중들 사이에서 공적 삶을 살았다. 또한 수많은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이 신앙의 공공성을 증언해준다. 한국 개신교의 개혁을 위해서 이 책은 교회의 정체성과 공공성이라는 본질적 과제를 던져준다. 이 과제의 해결은 비록 더디고 고된 것일 테지만 그 일이 교회를 소생토록 하며 세상 속에서 교회의 존재이유를 다시 찾아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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