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행복하게
이왕이면 근사하게
삶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찾게 해주는
77편의 가장 차분하고 지적인 위로
삶은 예측할 수 없는 파도와 같아서 때로는 몰아치듯 우리를 휘감고, 때로는 속절없이 우리를 떠밀며 끊임없이 흔들리게 만들고 또 지치게 합니다. 그러다 보면 ‘내가 잘 살고 있긴 한 걸까?’ ‘내일은 더 나아질 수 있을까?’ ‘나도 보란 듯이 성공이란 걸 할 수 있을까?’ 끝없는 물음을 던지며 가슴속에 불안을 품게 되죠. 하지만 파도는 맞서는 게 아니라 올라타는 거라는 말처럼, 대문호 괴테도 우리에게 조언합니다. 견디려고, 버티려고 하지 말라고. 그게 힘든 나를 더 아프게 만드는 선택이라고. 가장 지혜로운 인생은 나를 견디지 않고, 나라는 존재와 잘 어울려서 사는 것이라고 말이지요.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는 어떻게 나라는 존재와 잘 어울려서 살아갈 수 있는지, 그 길을 함께 해주는 뜻깊은 여정이 되어줍니다. 김종원 작가가 16년 동안 수백, 수천 번 읽고 또 읽으며 의미를 곱씹고, 그럼으로써 매일같이 성장해왔다고 고백한 괴테의 눈부신 문장들을 통해 ‘살아갈 날들을 위한’ 위로와 희망을 우리에게 잔잔히, 그러나 깊은 숨결로 들려줍니다.
괴테가 강조한 것처럼 우리의 삶은 각자 존재하는 그대로 아름답습니다. 인생에는 변하지 않는 두 가지 정답이 있습니다. 먼저 우리의 존재는 우리가 가진 생각으로 그 가치를 정할 수 있다는 사실이고, 나머지 하나는 일상이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재산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모두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삶에 대한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일상의 사색가로 살고 있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은 충분히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정말 다 괜찮습니다. _ 본문에서
인생은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니라
즐겨야 할 축제입니다
곱씹을수록 더 진한 위로와 울림을,
나아가 용기와 지혜를 전해주는 감성 에세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시대를 초월한 통찰력을 지닌 시인입니다. 그의 시는 단순한 언어의 집합체가 아닌, 삶의 본질을 꿰뚫는 깊은 메시지와 따뜻한 위로를 담고 있죠. 괴테의 시를 통해 우리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흔들리는 순간에도 중심을 잡는 힘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시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시가 오늘날 우리 삶에 던지는 메시지를 함께 탐구하며, 독자들이 스스로의 삶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아갈 수 있도록,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도 용기와 방향을 잃지 않도록 이끌어줍니다.
우리는 종종 먼 미래를 걱정하느라 오늘을 소홀히 여기곤 합니다. 하지만 괴테는 오늘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가치라고 말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니까요.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삶이 힘겨워질 때는 주저 말고 이 책을 펼쳐주세요. 괴테의 시와 작가의 문장이 전해주는 따스한 온기로 다시금 삶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괴테의 지혜를 곁에 두고, 당신의 삶이 오늘보다 더 따뜻해지기를 응원합니다. 오늘 하루를 잘 살아내는 순간이 모여, 결국 당신만의 빛나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끝을 보려고 사는 게 아닙니다.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나를 보려고 사는 거죠. 끝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저 오늘 이 순간을 잘 사는 것, 그게 가장 근사한 행복입니다. _ 본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