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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셋이 모이면 집이 커진다

여자 셋이 모이면 집이 커진다

  • 김은하
  • |
  • 서스테인
  • |
  • 2024-11-28 출간
  • |
  • 244페이지
  • |
  • 125 X 188mm
  • |
  • ISBN 979119338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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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하말넘많> 강민지 작가, <정년이> 서이레 작가 강력 추천!

“나는 나만의 가정을 꾸릴 것이다. 결혼 없이.”

부담은 덜고, 취향은 채우고, 세계는 넓어지는

의외로 완벽한 공동생활 라이프!

 

호기롭게 본가를 나섰던 스물한 살, 그런 나를 혼쭐낸 눈물 젖은 고시텔. 혼자서 버스 타고 온갖 살림살이를 옮겼던 스물둘, 그리고 마치 천지가 개벽한 듯 신세계 같던 첫 오피스텔. 아르바이트를 세 개씩 하다 비틀거렸던 스물넷, 거듭되는 취업 실패에 소주잔을 기울이던 서울역 인근 빌라의 옥탑과 매일 시끌벅적했던 투룸, 그리고 여자 셋이 모여 아파트 공동생활을 하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리얼해서 코끝이 시린 지난 10여 년간의 자취 생활 기록이자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는 공동생활 예찬 기록이다.

 

결혼 계획이 없다면, 작은 집에서 벗어나고는 싶은데 당장 큰돈이 없다면,

혼자는 조금 심심하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공동생활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집은 사람을 담는 그릇이니, 더 큰 그릇에 우리를 놓아 보자고 얘기하고 싶다.

미친 집값의 나라에서, 여자 셋이 모이면 집이 커진다는 명확한 사실 하나만 믿고서!

_본문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1부
손바닥만 한 햇볕의 사용료는 한 달에 5만 원이었다
1평짜리 방에서 흘린 3분 카레 맛 눈물
처음이라 설레고, 처음이라 서툴렀던-오피스텔 이야기
진담을 농담처럼 하는 여자-투룸 입성기
비로소 3인 가구의 세계로
우리는 이미 가족이었다
결혼하지 않겠다는 선언
혼자 산다고는 안 했습니다만
결혼 대신 창업

2부
집이라는 그릇이 작아졌다
우리 살림 합칠래?
발품 이전에는 손품이 중요하다
현실과 취향 사이의 부동산 투어
억 소리 나는 아파트살이
보증금부터 계약까지, 신기해서 더 짜릿한 삶
우리집 세 여자를 소개합니다
집꾸의 시작, 공용 공간 채우기
월세 분배와 방 배정
우리 각자 잘하는 걸 하자-공동생활 수칙 정하기

3부
서로의 일상이 좋은 자극이 되어
넓어진 집에는 더 많은 취향이 담긴다
하나도 둘도 아닌 우린 셋이라네
놀면 뭐 하니-부업으로 목돈 만들기
우리는 안 맞지만 같이 산다
이게 결혼이랑 뭐가 달라
좋은 룸메이트의 조건
비혼, 그 후의 삶-나의 중년 로드맵
더 이상 행복을 유예하지 않기로 했다

에필로그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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