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관련업체의 기술인력 채용시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며 토목기사는 국가자격증으로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채용 시 보수, 승진, 전보, 신분보장 등에 있어서 우대받을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종합 및 전문건설업체, 토목엔지니어링회사, 포장전문공사업체, 상하수도전문공사업체, 철도궤도전문공사업체 등에 취업이 가능하며 정부투자기관, 지방자체단체 등에서 기술직 공무원으로 활동할 수 있고, 관련 연구소에서 건설기술과 관련한 연구업무를 맡기도 한다.

토목기사 시험에는 응시자격에 제한이 있어서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나 경력자, 관련 전공자에 한해서 응시가 가능하다. 1차 필기는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응용역학, 측량학, 수리학 및 수문학, 철근콘크리트 및 강구조, 토질 및 기초, 상하수도공학' 6과목이며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 되어야 한다. 2차 실기는 '토목설계 및 시공 실무'로 필답형으로 실시되며 100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토목기사 시험은 합격률이 낮은편으로 상대적으로 필답형 실기의 합격률이 필기보다는 높은 편이다. 2020년도의 평균 합격률을 비교해보면 필기의 평균은 35.8%, 실기는 50.4%, 2021년도 필기 합격률은 27.9%, 실기는 47.7%였다. 가장 최근에 시행된 2022년도 토목기사 실기 시험의 합격률을 회차별로 확인해보면 제1회차는 54.9%, 제2회차 시험은 38.65%, 3회차 시험은 35%로 회차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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