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산업재해율 증가에 있어 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질환 등 작업관련성 질환에 의한 증가현상이 특징적이며, 특히 단순반복작업, 중량물 취급작업, 부적절한 작업자세 등에 의하여 신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었을 때 나타나는 요통, 경견완장해 등 근골격계질환은 매년 급증하고 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동 질환 예방을 위해 사업장·관련 예방전문기관 및 연구소 등에 인간공학전문가 배치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인간공학기사 자격제도가 2005년에 제정되었다.

인간공학기사는 인간공학적 기술이론 지식을 바탕으로 작업방법, 작업도구, 작업환경, 작업장 등이 작업자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고려한 적합성 여부 분석, 개선요인 파악, 기존의 시스템 개선, 사업장 유해요인 조사분석, 근골격계 질환예방을 위한 작업장개선, 인적오류 예방 등에 관한 산업재해예방 업무 및 제품/시스템/서비스의 유저인터페이스/사용성 설계 평가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2017년 10월 산업안전법시행령 별표6의 개정으로 인간공학기사도 보건관리자로 선임할 수 있게 되었다. 자격증 취득 시 일반 제조회사, 관공서, 교육기관, 컨설팅 회사, 연구소 및 기타 인간공학 관련분야 등으로 취업할 수 있으며 특히 자동차산업, 전자조립산업, 조선업 등 사업장과 산업보건전문기관, 대학연구기관, 작업환경측정기관, 보건관리대행기관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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