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가 '2016년 하반기 해양경찰 공무원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부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국민안전처의 올 하반기 해양경찰 공무원 채용 인원은 3개 분야에 총 170명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채용 분야와 인원은 ▲ 공채 순경(남) 85명‧순경(여) 15명 ▲ 특임(구조/특공) 순경 50명 ▲ 중국어 순경(남) 18명‧순경(여) 2명 등이다. 

 

이번 채용은 지난 상반기 2차례(230명)에 이어 3번째 채용으로 현장인력과 전문 인력 증원을 위해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우수인재를 모집한다. 

 

응시자격 요건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관련 법령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응시연령은 18세 이상 40세 이하여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5일까지며 채용 분야별 필기 또는 실기시험을 거쳐 적성검사와 체력검사와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21일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전남 여수시 소재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신임 경찰관 교육을 이수한 후 순경으로 임용, 전국의 일선 해양경비안전서로 배치된다. 

 

조성철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은 "우리 바다의 안전과 해양주권수호의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해양경찰 공무원에 역량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양경찰 공무원 채용관련 내용은 국민안전처 원서접수 홈페이지 또는 교육채용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