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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의 우수성 수출 제3세계 공무원 교육

에듀채널 ㅣ 기사입력 : 2016. 08. 26


(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여수에 있는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이 최첨단 시설과 우수한 강사진을 앞세워 제3세계 국가에 한국의 해양치안 역량을 전파하고 있다.

25일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모두 7개국 해상치안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시아 해양경찰의 해양치안 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에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동티모르, 스리랑카,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7개국 14명의 공무원이 참여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교육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세계적인 첨단 시설을 갖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이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월에 가나, 나이지리아, 솔로몬제도, 베트남, 방글라데시, 이집트 등 7개국의 11명, 9월에 케냐 15명의 해상치안 공무원을 대상으로 2차례 실시해 만족도 93.6%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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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이론, 견학, 체험교육을 체계적으로 편성해 한국 해양경찰의 최일선을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해 자국의 해양경찰 실무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짜인 과정이다.

주요 교육과정은 한국 해양경찰의 조직과 임무, 해상폭력과 대처에 대한 이해 등 해양범죄 실태, 해상교통관제시스템의 소개 등 해양안전 시설 소개, 해양오염의 종류와 방제 실습 등 해양오염의 예방과 과제 등이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최첨단 시설과 우수한 강사진, 뛰어난 자연 풍광으로 외국 해상치안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와 함께 해상치안 우방 확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해양강국 백년대계를 향한 초석 기관으로서 국제교육을 통해 해상치안 우방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해양경찰의 우수성과 우리문화의 특별함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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