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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산업기사 취득 후의 전망은?

김상경 기자 ㅣ 기사입력 : 2022. 06. 24



발화성, 인화성, 가연성, 폭발성의 특징을 가진 위험물은 사소한 부주의에도 커다란 재해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위험물의 사용 용도가 다양해지고 제조 시설의 규모 또한 커지면서 위험물이 생활공간과 가까이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위험물의 취급과 관리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고자 제정된 자격제도가 위험물산업기사이다.

위험물 산업기사 시험은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구분되며, 1차 필기에는 '일반화학, 화재예방과 소화방법, 위험물의 성질과 취급' 3과목이 포함된다. 과목당 20문항씩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출제되며 과목당 30분의 시험시간이 주어진다.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과목당 40점, 전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일 때 필기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다. 2차 실기는 위험물 취급 실무에 대해 필답형으로 진행된다. 2시간 동안 시험을 치르게 되며 100점을 만점으로 60점 이상일 때 합격이다. 2022년도 시험은 연 3회로 예정되어 있으나 이미 1회 시험은 종료되었다. 제 2회 시험은 7월 24일부터 8월 7일에 실기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며 4회 시험은 1차 필기가 9월 14일부터 10월 3일, 실기가 11월 19일부터 12월 2일로 예정되어 있다.

산업의 고도성장에 따라 위험물의 종류가 다양화되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위험성 역시 대형화 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위험물을 안전하게 취급 및 관리하는 전문가의 수요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위험물관리산업기사의 경우에는 소방법에서 규정한 위험물 제1류부터 제6류의 모든 위험물을 관리할 수 있어 취업영역이 넓은 편으로, 위험물의 제조, 저장, 취급전문업체에 종사하거나 도료제조, 고무제조, 금속제련, 유기합성물제조, 염료제조 등의 위험물 취급업체로 진출할 수 있다.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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